“이런 풍경 ‘무료’로 본다니”… 지금 만개라는 오션뷰 장미 정원

수천 송이 만개한 장미와
드라마틱한 풍경
지금이 절정
출처 : 포항시

경북 포항시 효자동 형산강변에 위치한 형산강 장미원이 수천 송이의 장미꽃으로 화려하게 물들었다.

유럽의 어느 정원을 연상케 하는 이곳은 최근 30여 종의 장미가 만개하며 포항의 대표 봄 산책 명소로 손꼽히고 있다.

형산강 둔치에 조성된 이 장미원은 형산강을 따라 걷는 산책로 중간에 자리하고 있어, 강변을 따라 걷다 보면 어느새 장미꽃 터널과 정원이 시야를 채운다.

출처 : 포항시

장미원의 입구는 덩굴장미로 꾸며진 아치형 터널로 시작되며, 장미꽃이 가득한 둔덕을 오르면 곧장 강과 장미가 어우러진 광경이 펼쳐진다.

안내도를 따라가면 약 30종의 장미가 구간별로 나뉘어 있고, 각기 다른 색감과 꽃말을 지닌 장미를 하나하나 감상하는 재미도 있다.

열렬한 사랑을 상징하는 붉은 장미부터 우정과 순결함을 담은 노란 장미, 흰 장미 등 테마별로 구성되어 있어 의미를 곱씹으며 걷기에도 좋다.

포토존도 곳곳에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장미 울타리 옆 흔들의자와 나무 한 그루가 어우러진 풍경은 많은 이들이 꼽는 최고의 사진 명소다.

출처 : 포항시

파란 벤치 앞에 핑크색 장미가 활짝 피어 있는 공간은 특히 인기가 높으며, 이곳에 앉아 시선을 살짝 아래로 두면 장미가 배경 가득 담겨 인물사진이 더욱 돋보인다.

형산강의 유려한 곡선을 따라 펼쳐진 장미길은 걷는 내내 배경이 바뀌어 지루할 틈이 없다.

강변을 따라 이어진 산책길에는 곳곳에 벤치가 배치돼 있어 잠시 쉬어가기에도 좋고, 저녁 무렵이면 멀리 영일대교의 조명이 어우러져 더욱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현재 장미는 만개 상태로, 이번 주가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포항 형산강 장미원은 무료로 개방되며, 공중화장실과 함께 큰길가에 마련된 무료 주차 공간이 있어 접근성도 뛰어나다.

출처 : 포항시

형산강 장미원은 단순한 장미 정원이 아니라, 형산강을 배경 삼아 도시의 일상 속에서도 자연과 감성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도심 속 힐링 공간이다.

가까운 거리에서 봄의 절정을 만끽하고 싶다면, 지금이 바로 형산강 장미원을 찾아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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