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위에 1000년 동안 떠있다고요?”..CG 같은 전 세계의 신기하고 이색적인 마을들

지구 곳곳에 숨어있는 이색적인 마을들 Best 4
이색적인 마을들
내용의 이해를 돕기 위해 DALL-E3로 제작된 이미지 & 게티이미지뱅크

여행의 매력은 새로운 경험과 미지의 문화를 탐험하는 것에서 오는 흥분에 있는데요. 지구 곳곳에 숨어 있는 독특한 마을들은 이러한 여행의 즐거움을 극대화합니다.

사람들은 때때로 이색적인 자연의 경이로움이나 인간의 창의성이 깃든 곳을 찾아 나섭니다.

오늘 소개할 마을들은 바로 그런 곳들입니다. 이들은 단순히 아름다운 풍경을 넘어서서, 그곳에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곳들이죠.

전 세계에 있는 마을 중 가장 특이하다고 소문난 몇 곳을 소개해보겠습니다.

프랑스, 몽생미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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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게티이미지뱅크

파리에서 남쪽으로 기차를 타고 반나절을 여행하면, 반짝이는 바다와 아름다운 수도원이 자리 잡은 작고 아름다운 해안 마을 몽생미셸에 당도하게 됩니다.

마치 판타지 영화의 신비로운 성 마을을 연상시키는 이곳은 미카엘 대천사를 경외하는 수도원이 마을의 중심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몽생미셸은 ‘성 미카엘(Michel)’과 ‘산(Mont)’이 결합된 이름으로, 수도원으로 향하는 길은 좁은 골목길을 따라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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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이 길을 따라가며 마을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고, 꼭대기에 도착하면 황금색으로 빛나는 미카엘 대천사 동상이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수도원에서 바라보는 해안선과 하늘, 그리고 바다가 만나는 경치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동을 선사합니다.

일본, 아오가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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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도쿄에서 남쪽으로 약 358km 떨어진 태평양 위에 자리한 아오가시마는 이즈 제도의 최남단에 위치한 독특한 화산섬입니다.

이 섬은 하나의 큰 화산 분화구를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더욱 놀라운 점은 이 거대한 분화구 안에 또 다른 분화구인 내륜산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지역이 개발되지 않아 자연 상태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아오가시마는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 모험을 즐기는 탐험가들, 아웃도어 활동을 선호하는 이들에게 이상적인 목적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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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도쿄관광 공식사이트

섬 전체를 1박 2일의 여정으로 단시간에 둘러볼 수 있지만, 이 고유하고 매력적인 섬을 차분히 경험하고 싶다면 좀 더 여유로운 일정을 계획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1785년의 대폭발 이후 약 50년 간 무인도로 남아 있었던 이곳에는 현재 약 200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관광지화되지 않은 평온한 마을로 남아 있습니다.

페루, 와카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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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게티이미지뱅크

페루의 와카치나는 과거와 현재, 신화와 현실이 공존하는 마법 같은 오아시스 마을입니다.

와카치나는 ‘아름다운 여인’을 의미하는 현지어에서 유래했으며, 이 이름 뒤에 숨겨진 전설은 마을을 더욱 아름답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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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전설에 따르면, 목욕을 즐기던 공주가 사냥꾼에게 발각되어 도망치다가 그녀의 흔적이 오늘날의 풍경을 형성했다고 합니다.

공주의 드레스는 모래 언덕으로, 목욕물은 푸른 오아시스로 변했고, 공주는 인어가 되어 오아시스에 녹아들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오아시스는 현재 페루의 50 솔 지폐 뒷면에 그려진 모습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말리, 반디아가라 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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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아프리카의 숨은 보석인 반디아가라 절벽에 자리한 도곤족 마을은 한 편의 예술 작품과도 같습니다.

수도 바마코에서 북동쪽으로 690km 떨어진 이곳은 고요한 자연과 매력적인 지형의 중심지로, 신비로운 땅의 매력을 선사합니다.

도곤족은 암벽 산등성이와 암벽 아래의 바위 틈에 집을 지어 살며, 그들의 강인한 삶의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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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게티이미지뱅크

가면춤과 비의적인 종교 의식은 도곤족 문화의 중심축을 이루고 있으며, 이는 1989년 유네스코에 의해 인류의 문화유산으로 지정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세계 곳곳에는 각기 다른 역사와 문화,전통을 간직한 마을들이 숨어 있습니다.

이들 마을은 단순히 관광지로서의 가치를 넘어서, 그곳에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과 이야기, 그리고 자연과 함께 어우러진 독특한 분위기로 우리에게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기회를 제공합니다.

몽생미셸의 신성함, 아오가시마의 자연적 웅장함, 와카치나의 신화적 아름다움, 그리고 반디아가라의 원시적 예술성은 각각의 마을이 지닌 고유의 매력을 대변합니다.

이러한 곳들을 방문함으로써, 우리는 단순한 경치의 관람자를 넘어서 그곳의 일부가 되어 깊이 있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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