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역과 깊은 관련이 있는 위인
7월 가볼 만한 여행지

전남 완도군은 해안가에서 해풍을 맞고 자란 해변 포도 수확이 한창이다. 달콤한 포도의 수확철이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것이다.
이번 7월, 완도군의 여름을 제대로 날 수 있는 여행지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산과 바다에 둘러싸여 있어 지저귀는 새소리, 부서지는 파도소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고즈넉한 사찰부터 유서 깊은 역사를 품고 있는 아름다운 항구의 풍경까지 즐길 수 있다.
특히 대한민국 해군의 조상 격이자 통일신라 군인인 ‘장보고’와 관련 깊은 명소가 많아 우리 역사를 배우는 유익한 여행일정이 될 수도 있다.
신흥사
첫 번째로 방문할 곳은 전남 완도군 완도읍 청해진남로 101-1에 위치한 ‘신흥사’다. 신흥사는 산과 바다에 둘러싸여 있어 경쾌한 새소리와 시원한 파도소리, 마음을 울리는 풍경소리를 동시에 들을 수 있다.

입구에서 향토적인 분위기로 맞아주는 일련의 장독대와 광활한 바다를 배경으로 한 웅장한 종의 풍경이 손에 꼽힐 정도로 아름답다. 사찰에는 중생의 질병을 고쳐주고 구제하는 부처인 ‘목조약사여래좌상’이 자리해 있어 많은 사람들이 기도를 올리러 방문한다.
또한 신흥사에서는 심신을 건강하게 보듬는 다채로운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차담 및 108배, 예불, 염주 만들기 등의 체험으로 사찰문화를 이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더불어 정신건강을 위한 마음 비우기, 나를 돌아보는 명상, 아무것도 하지 않는 행복에 대한 깨달음 등의 체험을 통해 진정한 행복에 대해 사색할 수도 있다.

한편, 신흥사의 창건시기는 100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그 근원은 무려 통일신라의 군인인 ‘장보고’에 있다. 독실한 불교인이었던 장보고 대사는 청해진에 머물며 ‘법화사’를 창건했다.
이러한 영향으로 인해 현재 완도의 지명 대부분이 불교 용어와 깊은 관련을 맺게 되었으며, 이후 법화사의 불교문화유산 및 흐름이 신흥사로 전해져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인근에는 완도성당, 완도타워 등의 명소가 위치해 있어 함께 방문하기에 좋다. 덧붙여 신흥사와 관련해 061-554-2634로 문의할 수 있다.
완도항
이번에는 항내수면적 31만㎡를 보유하고 있는 아름다운 완도항으로 떠나보도록 하자.

전남 완도군 완도읍 장보고대로 341에 위치한 ‘완도항’은 제주항과 내륙을 잇는 가장 가까운 지점에 위치해 있어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하는 항구다.
또한 통일신라시대 장보고가 해상왕국을 건설하기 위해 자주 머물던 곳으로 장보고의 기념비가 자리해 있다. 더불어 한국에서 손꼽히는 해태김 출하항으로 유명하다.
한편, 비가 온 다음날이나 안개가 자욱한 날에는 운치 가득한 해무의 풍경을 볼 수 있어 그 경치를 사진에 담기 위해 많은 사진작가들이 방문한다.
해가 질 무렵에 방문하면 노을빛이 일렁이는 완도항의 경관을 완도타워 및 다도해 일출공원에서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인근에는 주도, 다도해일출공원, 장보고기념관 등의 명소가 있어 함께 방문하기에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