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적인 붉은 메밀꽃
제 5회 동강 붉은메밀꽃 축제

9월이 되면 피어나는 메밀꽃은 1년 중에 여름과 가을 두 번 피어나며, 한국에는 이효석 작가의 <메밀꽃 필 무렵>으로 인해 가을에 피는 대표적인 꽃으로 알려져 있다.
보통 ‘메밀꽃’이라고 하면 흰 꽃을 떠올리지만, 메밀꽃은 사실 붉은 색으로도 피어나 흐드러지는 장관을 이루는 꽃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런 붉은 메밀꽃을 만날 수 있는 지역은 흔하지 않은데, 이 흔하지 않은 지역 중 한 곳에서 올해 9월에서 10월에 붉은 메밀꽃 축제를 열릴 예정이다.

제5회 동강 붉은메밀꽃축제는 9월 28일부터 10월 13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영월읍 삼옥2리에 위치한 동강 먹골마을 일대에서 개최된다.
동강 먹골마을 일대는 2017년에 마을 살리기 일환으로 일본에서 들여온 붉은 메밀꽃을 식재하면서 특색 있는 풍경이 생긴 지역이다.
작년에는 축구장 10배 면적으로 식재된 붉은 메밀꽃들이 장관을 이루어, 많은 이들에게 감탄을 불러 일으킬 만큼 붉은 메밀꽃이 만발한 모습을 보였다.
이 일대는 강을 따라 굽이치는 지형을 따라 트레킹을 하기에도 좋기 때문에, 트레킹을 하며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코스로 입 소문이 나 있기도 하다.

마을 장터에서는 메밀국수, 메밀전, 메밀BBQ처럼 메밀로 만든 음식들이 판매될 예정이며, 이 외에도 감자전, 감자만두, 감자떡, 곤드레육개장, 동강좁쌀막걸리, 음료, 커피, 아이스크림 등이 판매될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동강뗏목체험, 동강물수제비 달인과 함께하는 물수제비 체험, 두꺼비집 만들기, 모래성 만들기 체험, 인절미 만들기, 동강래프팅 체험, 서바이벌 게임 체험, 패들보드 체험, ATV-바이크 체험, 카누, 더키 체험 등이 있다.
지역 농산물 판매 장터에서는 동강사과, 동강포도, 고구마, 곤드레나물, 옥수수, 동강토종된장, 동강토종간장, 밤 등이 판매된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문화학교와 생활문화 동호회의 한국무용, 오카리나, 가야금, 우쿠렐레 등의 공연이 펼쳐지며, 영월 문화원에서는 민화, 한국화, 천아트, 서각 등의 작품들도 전시될 예정이다.

올 가을에 이색적이고 아름다운 가을 꽃 축제를 기대하고 있다면, 제 5회 동강 붉은 메밀꽃 축제에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아름다운 메밀꽃의 풍경도 보고, 강원도의 굽이치는 지형도 트레킹하면서 메밀로 된 맛있는 음식들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