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홍과 메밀꽃
9월에 가을 꽃 보기 좋은 지역

초가을이 되면, 여름부터 낯이 익었던 꽃들을 종종 만나게 된다. 여름에도 피어나는 가을 꽃으로는 황화 코스모스, 백일홍, 버들마편초 등이 있다.
메밀꽃의 경우에는 1년에 두 번 피어나기 때문에 여름에도 새하얀 소금이 뿌려진 듯한 메밀꽃을 만나볼 수 있고, 가을에도 <메밀꽃 필 무렵>의 풍경을 한 메밀꽃을 만나볼 수 있다.
이렇게 여름과 가을에 만나볼 수 있는 가을 꽃들을 감상하기 좋은 지역이 있는데, 그곳이 바로 강원도 평창이다.

평창군에서는 올해 메밀꽃 축제를 개최했을 뿐만 아니라 백일홍 축제 또한 개최 중이다. 모두 지난 여름에도 만나봤던 친숙한 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제 메밀꽃과 백일홍은 겨울을 앞둔 지금 시기 밖에 만나보지 못하는 꽃이니, 남은 가을 동안에 만나러 갈 수 있는 평창군에 방문해보길 추천한다.
평창 백일홍 축제
평창 백일홍 축제는 9월 13일에서 9월 22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평창읍 제방길 81에 위치한 평창백일홍축제장에서 개최되는 축제다.

백일홍마당에서 농산물 판매, 푸드트럭, 놀이기구 등이 설치되어 있으며, 체험마당에는 탈곡체험, 떡메치기, 송어체험, 깡통열차 등이 마련되어 있다.
백일홍 축제에서는 백일홍이 가득한 산책로를 거닐 수 있으며, 산책로 구간에는 포토존과 풍선아트, 백일홍 화분 판매 등 다채로운 부스가 준비되어 있다.
대왕참나무숲길에서는 힐링 산책이 가능하며, 스탬프 투어도 가능하다. 부대 행사로는 제 1회 백일홍 백일장과 사생대회가 진행된다.
평창군 봉평면 일대
강원 평창군 문학숲길 97에 위치한 이효석문학의숲은 <메밀꽃 필 무렵>의 작가 이효석을 기리는 숲으로, 아름다운 메밀꽃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올해 평창 효석 문화제가 열리기도 했던 봉평면 일대에는 축제 후에도 아름다운 메밀 꽃밭이 남아 가을의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이 일대는 <메밀꽃 필 무렵>의 고장답게 고즈넉한 소설 속 배경 같은 풍경들을 자주 만나볼 수 있는데, 주인공인 허생원이 다녀갔던 물레방앗간부터 섶다리까지 방문 가능하다.
또한, 인근에는 메밀로 만드는 막국수와 전도 맛있기로 유명하여, 가을 강원도 여행의 색다른 매력을 느끼기에 좋은 코스가 되어준다.
올 가을에 메밀꽃의 빼어난 풍경과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다면, 평창에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