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가을 당일치기 단풍 여행지 (용문사, 아침고요수목원, 덕고개당숲)

수도권의 당일치기 가을 명소
용문사, 아침고요수목원, 덕고개당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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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경기관광 (용문사)

어느덧 단풍철이 성큼 다가왔다. 올해 단풍은 10월 말부터 11월 초에 개화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상황이다.

봄에 피어나는 벚꽃만큼 인기가 많은 가을의 단풍은 가을에 가장 대표적인 볼 거리이기 때문에 많은 화제를 모은다.

단풍이 피어나는 날만 손 꼽아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도 많은 만큼, 올해도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할 단풍 명소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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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경기관광 (덕고개 당숲)

내장산, 설악산, 북한산과 같은 단풍 명소이 올해도 인파가 몰려 인기를 끌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멀리 있는 곳보다는 가까운 곳에서 단풍을 보길 원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국민 절반 가량이 거주하고 있는 수도권에서 가기 좋은 국내 단풍 여행지로는 어떤 곳이 있는지 알아보자.

용문사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용문산로 782에 위치한 용문산의 용문사는 신라 시대에 창건된 사찰로, 고려 시대에는 대장경이 봉안되기도 했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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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경기관광

용문사의 자랑은 수령 1100년이 넘은 것으로 추정되는 은행나무다. 높이만 42m의 거대한 크기를 자랑하는 은행나무는 천연기념물 제30호로 등재되어 있다.

용문사 대웅전으로 올라는 계단 옆에 자리잡은 은행나무가 언제부터 심어져 있었는지는 그 의견이 분분하다.

신라 시대의 마지막 왕인 경순왕이 스승을 찾아와 직접 식재한 것이라는 설화와 그의 아들인 마의태자가 신라가 멸망하면서 가는 피난 길에 금강산으로 가는 길에 손수 식재했다는 설화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용문사의 은행나무에는 이후 천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한반도에 뿌리를 두면서 얽힌 전설이 많다. 대한제국의 고종 황제가 승하한 날에는 큰 가지 중 하나가 부러졌다는 소문이 있었고, 815 해방과 625 전쟁 때도 이상한 소리가 났다는 소문도 있었다.

덕고개당숲

경기도 군포시 속달동 덕고개마을에 있는 당숲은 수령 100년에서 200년 가량의 굴참나무, 갈참나무, 너도밤나무, 서어나무 등 고목 60여 그루가 모여있는 군락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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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경기관광

덕고개 당숲은 17세기 말에 숙정 공주와 정재륜 부부의 묘가 이 곳에 안치되면서 조성되었다가 현재는 국가 재산으로 귀속되어 도유림이 되었다.

덕고개 당숲은 현재 군포에서 300년 된 당숲으로 마을을 지키는 신성한 숲으로 인정받아, 군포 주민들은 매년 10월 1일마다 ‘군웅제’라는 이름의 당숲제를 올리고 있다.

가을에는 나무들이 노란 낙엽을 떨어뜨리면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덕고개 당숲은 작은 규모에 오랜 역사가 담긴 숲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올 가을에 신비하고도 영험한 가을 숲을 만나고 싶다면, 덕고개 당숲을 방문해 볼 것을 추천한다.

관악산

서울특별시 관악구 관악로에 위치한 관악산은 서울과 경기도 과천에서 오르기 좋은 산으로 무장애 숲길 등반 코스도 조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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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과천시청 페이스북

여름에는 계곡의 폭포 소리를 듣기 좋으며,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답기로도 유명한 관악산에서는 정상에서 원각사와 연주암을 비롯한 사찰과 암자를 만나볼 수 있다.

서울에서도 단풍이 먼저 개화하기로 유명한 관악산은 주 등산로만 20개가 넘고 보조 등산로를 합치면 총 100개가 넘는 다양한 등산로를 지니고 있다.

등산로가 다양한 만큼 오르기 쉬운 관악산이지만, 감상할 수 있는 풍경도 각양각색이라고 할 수 있다.

올해 서울과 경기 남부에서 아름다운 단풍의 모습을 감상하고 싶다면, 관악산을 올라가 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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