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봄 축제
봄철 별미 맛볼 기회
푸른 바다가 갑자기 두 갈래로 갈라진다. 밀려났던 물결 사이로 길이 드러나고, 사람들은 그 신비로운 바닷길을 따라 섬으로 걸어간다. 1년에 단 몇 차례만 볼 수 있는 ‘모세의 기적’ 현상이 펼쳐지는 순간이다.
이 특별한 자연 현상이 열리는 시기에 맞춰, 봄철 별미까지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봄이 되면 더욱 맛이 깊어지는 주꾸미와 도다리를 맛볼 수 있는 ‘무창포 주꾸미&도다리 대잔치’가 그 주인공이다.
충남 보령시는 ‘2025 무창포 주꾸미&도다리 대잔치’가 오는 3월 2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4월 13일까지 무창포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봄철 원기 회복에 좋은 타우린이 풍부한 주꾸미와, ‘봄 도다리, 가을 전어’라는 말이 있을 만큼 제철에 가장 맛이 뛰어난 도다리를 맛볼 수 있는 기회다.
축제에서는 현지 어민들이 갓 잡아 올린 싱싱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으며,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어린이 맨손 고기 잡기 체험부터 관광객과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노래자랑까지, 가족 단위 방문객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됐다.
이번 축제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는 바로 바닷길이 열리는 ‘모세의 기적’ 체험이다. 조수간만의 차로 인해 무창포해수욕장 앞바다에서 약 1.5km 떨어진 석대도까지 ‘S’자 형태의 곡선 바닷길이 열리는 장관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바닷길이 열리는 주요 시간대는 3월 29일 오전 9시 3분, 3월 30일 오전 9시 48분, 3월 31일 오전 10시 29분, 4월 1일 오전 11시 10분이다.
이 시간을 맞춰 방문하면 신비로운 자연 현상과 함께 맛있는 해산물까지 즐기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봄날의 정취를 만끽하며 자연과 미식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무창포 주꾸미&도다리 대잔치.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바닷길을 걸으며 봄의 맛을 즐겨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