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호항의 바다와 만나는 여름 신선놀음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근덕면에 위치한 장호항은 ‘한국의 나폴리’라는 별명으로 불릴 만큼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한다.
삼척 시내에서 가까운 거리에 자리한 이곳은 동그랗고 새하얀 해안선과 에메랄드빛 바다,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한다.
여름철이 되면 더욱 화사한 장호항은 흰모래사장과 인근 장호해수욕장이 어우러져 아침에는 활처럼 휘어진 백사장 일출을, 낮에는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풍경을 선사한다.

장호항은 단순한 풍경을 넘어 다채로운 체험과 즐길 거리가 풍성해 여름철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장호항의 ‘한국의 나폴리’라는 수식어는 해변을 따라 이어진 기암괴석과 푸른 바다가 만든 독특한 경관 덕분이다.
이곳에서 즐길 수 있는 케이블카는 삼척 근덕면의 용화와 장호를 잇는 코스로, 탑승 시 차창을 통해 펼쳐지는 동해의 전경은 그 끝을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탁 트여 보는 이의 숨을 멎게 만든다.
맑은 날에는 수채화를, 흐린 날에는 수묵화를 보는 듯한 케이블카의 풍경은 어느 계절, 어떤 날씨에도 색다른 감동을 준다.

이외에도 장호어촌체험마을에서는 투명카누 체험과 스노클링, 선상낚시 등 다양한 해양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특히 투명카누는 바닥은 물론 카누 전체가 특수 제작된 투명 소재로 만들어져 장호항의 맑은 바닷속과 해안절경을 선명하게 감상할 수 있어 인기를 끈다.
다만, 기상 상태에 따라 운영 여부가 달라지므로 방문 전 전화 문의가 필요하고, 타고 내릴 때 물에 젖을 수 있어 여벌 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삼척해양레일바이크도 빼놓을 수 없다. 바다를 따라 이어진 5.4km의 복선 구간으로 운행되며, 루미나리에와 레이저 쇼가 펼쳐지는 환상의 터널을 지나며 신비로운 해저터널을 여행하는 듯한 기분을 선사한다. 곰솔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풍경은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라면 더욱 즐겁다.

한여름밤의 음악회, 사진전시회, 수산물 시식회 등 장호항에서는 다양한 여름 페스티벌도 열려 피서객들을 사로잡는다.
어촌계와 주민들이 운영하는 숙박과 식당에서는 청정해역에서 갓 잡은 자연산 활어회와 매운탕 등도 맛볼 수 있어 먹거리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한국의 나폴리’라 불리는 삼척 장호항에서 해양레포츠부터 케이블카, 레일바이크, 바닷가 산책까지 신선놀음을 즐기며 올여름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