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서는 특별한 백합을 볼 수 있어요”…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정원 여행지

여름꽃과 체험, 카페 혜택까지 한 번에
해남 산이정원 ‘썸머 블룸 페스타’
백합
출처 : 산이정원 홈페이지

전라남도 해남군 산이면에 위치한 산이정원이 올여름 특별한 꽃과 자연을 주제로 한 계절형 축제 ‘썸머 블룸 페스타(Summer Bloom Festa)’를 오는 8월까지 연다.

이번 행사는 여름꽃의 아름다움은 물론,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특별한 정원 콘텐츠를 함께 구성해 정원 여행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

산이정원은 지난해 개장한 전남 최초의 정원형 식물원으로, 전체 면적 약 52만㎡ 중 현재 약 16만㎡가 개방되어 있다. 이 정원은 ‘산이 정원이 된다’는 철학 아래, 자연과 미래세대가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공간을 추구하며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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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산이정원 홈페이지

바다에서 시작된 땅을 테마로 ‘맞이정원’을 비롯해 ‘노리정원’, ‘물이정원’, ‘동화정원’, ‘하늘마루’, ‘약속의 정원’ 등 다양한 콘셉트의 테마 공간이 마련돼 있어 관람객의 연령대나 취향에 따라 각기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썸머 블룸 페스타’가 열리는 6~8월 동안에는 샤스타데이지, 수국, 백합 등 여름 대표 꽃이 산이정원 전역을 물들인다.

특히 이곳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자체 개발 백합 품종과 태산목의 향긋한 향기는 다른 어떤 정원에서도 경험하기 어려운 산이정원만의 자랑이다.

아이들을 위한 ‘정원 탐험대’ 생태 교육 프로그램과 ‘산이정원을 칠하다’라는 체험형 벽화 콘텐츠도 인기다. 여름방학 기간에는 워터바운스 놀이터와 숲길 트레킹, 거미의 숲과 나비정원 등 생태체험 코스도 함께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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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산이정원 인스타그램

이와 함께 산이정원은 최근 ‘카페 패키지’를 새롭게 출시했다. 성인 기준 입장권과 음료 이용이 포함된 패키지로, 가격은 1인당 12,000원이다.

카페는 정원 내 ‘가든뮤지엄’에 위치한 전용 카페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6,000원 상당의 음료를 현장에서 선택해 마실 수 있다.

카페 쿠폰은 당일 사용만 가능하고 잔액 환불은 되지 않으며, 해남군민, 청소년, 경로, 장애인 및 어린이 할인 적용자에게는 별도로 제공되지 않는다.

입장권 가격은 일반 성인 기준 주중 10,000원, 주말 12,000원이며, 해남군민과 경로, 청소년, 장애인, 어린이는 6,000원 또는 5,000원으로 할인 적용이 가능하다. 36개월 미만 유아는 무료 입장이며, 단체 예약은 20인 이상부터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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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산이정원 인스타그램

산이정원의 운영 시간은 3월부터 10월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장 마감 오후 5시), 11월부터 2월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입장 마감 오후 4시)다. 입장은 티켓 1매당 1회만 가능하며, 반려동물은 지정된 날짜에만 동반이 허용된다.

관람객은 식물 훼손을 막기 위해 식물이나 시설물에 손대지 말고, 음주나 흡연은 지정 구역 외에는 금지된다.

예매는 산이정원 공식 홈페이지(www.sanigarden.co.kr)에서 사전 예약 후 현장에서 티켓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라남도와 해남군은 산이정원이 남해안 관광을 대표하는 자연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프로그램 확대와 정원 콘텐츠 개발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여름, 무더위 속 자연 속 쉼표가 필요한 이들이라면 산이정원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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