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의 소금강,
강천산군립공원 야간 개장으로
새로운 절경 선사

전라북도 순창군의 대표 명소 강천산군립공원이 올해 여름, 낮과 밤의 풍경을 모두 품은 관광지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순창군은 오는 11월 8일까지 강천산군립공원을 야간에도 개장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야간 개장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되며, 여름철 휴가 성수기인 7월 15일부터 8월 25일까지는 매일 야간 관람이 가능하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5천원이다.
강천산은 ‘호남의 소금강’이라는 별칭답게 계곡을 따라 흐르는 맑은 물과 병풍처럼 펼쳐진 기암괴석, 절벽의 조화가 빼어난 절경을 자랑하는 곳이다.

그 중에서도 천우폭포는 야간 개장을 통해 LED 조명이 더해지며 밤하늘 아래에서 빛나는 장관을 연출한다.
야간 탐방 구간은 강천산 매표소에서 천우폭포까지 1.3km로, 경사가 완만하고 잘 정비된 길 덕분에 남녀노소 누구나 무리 없이 걸을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적합하다.
이번 야간 개장을 맞아 순창군은 안전 확보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산책로 곳곳에 경관 조명과 안전 유도등이 설치되며, 현장 관리 인력도 증원해 방문객들의 야간 탐방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특히 LED 조명은 단순한 조명 이상의 역할을 한다. 조명이 물길과 폭포, 나무들을 비출 때마다 새롭게 드러나는 강천산의 밤 풍경은 낮과는 전혀 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강천산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리며 그 가치를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2015-2016년에 이어 두 번째 선정이다. 사계절 내내 매력을 품은 이곳은 봄의 신록, 여름의 시원한 계곡, 가을의 애기단풍, 겨울의 설경까지 각각의 계절마다 색다른 자연미를 뽐낸다.
특히 120m 높이에서 떨어지는 구장군 폭포와 병풍폭포는 방문객들에게 압도적인 비경을 선사한다.
또한 순창군은 최근 강천산 오토캠핑장을 새롭게 조성해 체류형 관광지로서의 매력도 더했다. 캠핑장은 일반 야영장 11면과 함께 샤워장, 개수대, 휴게실, 모래놀이터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으며, 캠핑장 이용객에게는 강천산 입장료가 면제된다.
산행과 캠핑, 맨발산책로 체험까지 가능한 강천산은 단순한 산이 아니라 치유와 힐링, 여유를 동시에 제공하는 복합 관광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전라북도 순창군 팔덕면 강천산길 97에 위치한 이 곳은 수도권이나 타 지역에서도 접근성이 나쁘지 않아 당일치기 또는 1박 2일 코스로도 손색없다.
순창군은 앞으로 강천산을 중심으로 다양한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해 관광객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야간 개장을 시작으로 더욱 다채로운 강천산의 매력을 경험해볼 수 있는 이번 여름, 특별한 힐링을 찾는 여행자라면 한 번쯤 이곳을 찾아보는 것도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