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외국인의 한국 여행 버킷리스트 1순위”… 한강에서 ‘무료’로 라면 먹을 기회

라면 시식부터 공연, SNS 인증까지
여의도 한강공원서
하루 종일 즐기는 축제
라면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한강에서 라면을 먹어야 진짜 한국 여행을 한 거죠.”

최근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한강 라면’은 더 이상 단순한 음식 체험이 아니다. 한류 콘텐츠 속 한 장면을 재현하는 하나의 버킷리스트로 자리잡았다.

K라면 열풍에 힘입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즉석조리 라면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강에서 라면 먹기’는 이른바 ‘힙한 서울 여행 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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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열기를 증명하듯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는 오는 6월 21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제1회 ‘한강라면축제’가 개최된다.

섬길교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1차 사전 예약자와 현장 선착순 방문객에게 입장이 허용된다.

행사 기간 중에는 무료 라면 시식이 가능하며, 재입장을 통해 1인당 여러 개 라면을 맛보는 것도 가능하다.

라면 시식은 자동조리기기를 활용해 운영되며, ‘삼양라면’, ‘짜짜로니’, ‘불닭볶음면’, ‘백짬뽕’ 등 인기 라면 브랜드가 총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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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평소 편의점에서 접했던 라면을 한강에서 여유롭게 즐기는 경험은 한국인뿐 아니라 외국인 방문객들에게도 매력적이다.

실제로 한국 드라마나 예능 속 장면을 따라 ‘한강 라면’을 직접 경험하려는 외국인들의 SNS 인증 열기도 뜨겁다.

뿐만 아니라 이번 축제에서는 다채로운 문화 공연도 함께 펼쳐진다. 물빛무대에서는 국악, 재즈,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미니콘서트가 이어진다.

가야금 연주자 영서와 민주, 피아노와 기타 듀오 도양희·장봉균, 감성 싱어송라이터 린넨, 성악가 김동섭과 황영택 등 총 11팀이 무대에 올라 한강의 정취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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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SNS 이벤트도 놓칠 수 없다. 포토존에서 라면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업로드하면 기념품 또는 추가 라면을 증정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NGO 부스에서는 라면 후원 사업 및 다양한 공익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행사는 우천 시에도 텐트와 파라솔을 통해 대부분 진행되며, 기상 악화 시에는 사전 공지를 통해 일부 조정될 수 있다. 주최 측은 음식물 자율정리 캠페인도 병행해 쾌적한 환경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무료로 라면을 맛보고, 공연과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번 ‘한강라면축제’는 라면을 좋아하는 누구에게나 열린 축제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한국 여행의 기억에 남을 특별한 하루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강과 라면, 그리고 사람을 연결하는 이 축제는 단순한 먹거리 행사를 넘어 문화와 정서가 어우러진 서울의 풍경으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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