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 문화와 여름꽃이 어우러진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

6월의 끝자락, 여름꽃을 따라 걷는 여행지로 울산 남구 장생포만큼 반응이 뜨거운 곳도 드물다. ‘고래의 고장’으로 유명한 장생포에서는 오는 6월 29일까지 ‘제4회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다.
울산광역시 남구 장생포고래로 271-1에 위치한 고래문화마을을 중심으로 워터프론트 일원까지 수국 물결이 이어지며, 곳곳에 포토존을 형성해 방문객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올해 축제 주제는 ‘장생포 수국에 흠뻑 물들다’. 이름처럼 오색찬란한 만개 수국이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고래문화마을 내 오색수국정원에는 엔드리스서머, 주디, 베르나 등 41종 3만여 그루의 수국이 만개해 한여름의 색감을 선물한다.

낮에는 수국꽃이, 밤에는 전구 조명이 반짝이는 이국적인 분위기가 형성되며, 주간과 야간 모두 즐길 수 있는 이색 수국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축제 기간 동안 주말마다 고래박물관 앞 광장에서 펼쳐지는 ‘수국 불꽃 쇼’는 빠뜨릴 수 없는 하이라이트다.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수국을 배경으로 한 불꽃은 낭만적인 밤을 만들어주며 방문객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고래문화마을과 장생포문화창고, 고래박물관에서는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도 동시에 운영되고 있어 수국 감상 외에도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고래문화마을은 본래 1970년대 장생포 고래잡이 어촌을 재현한 공간으로, 고래조각정원과 선사시대 고래마당, 반구대 암각화 모형, 고래 관련 스토리텔링 포토존 등 다양한 테마 공간이 조성되어 있다.

축제 기간에는 이 역사적 공간에 꽃이 피어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또 하나의 명소인 장생포 모노레일을 타면 고래박물관에서 출발해 수국이 가득한 마을을 조망하며 1.3km를 순환할 수 있다.
모노레일에서는 울산대교와 울산공단, 앞바다까지 한눈에 들어오며, 자연과 산업이 공존하는 울산의 독특한 풍경을 느낄 수 있다.
입장료는 3천 원이지만, 축제장 인근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한 1천 원 상당의 ‘수국사랑상품권’을 받을 수 있어 실질적인 부담은 줄었다.
태화강역과 장생포 간 주말 순환 셔틀버스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운영돼 접근성도 좋다.

무더운 여름을 수국의 시원한 색채와 고래 문화의 이야기로 채워주는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은 이번 주말이 지나면 끝이 난다.
축제가 끝나기 전, 울산의 여름 정취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장생포로 향해보는 건 어떨까. 수국과 고래가 어우러진 특별한 하루가 기다리고 있다.
















수국 축제는 꽃 피는거 보러가는데 꽃피는 날짜를 제대로 맞취서 하세요 광고만많이하고 갔다가 후회했어요
축제한다는 광고도 좋지만 행사안내도 중요합니다 주차도 행사도 제대로 알 수가 없어서 너무 불편했습니다
울산살지만제대로행사한번하는것못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