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게 바로 여름 축제지”… 해수욕장에서 맥주 마시는 6월 페스티벌

경포 바다와 맥주, 음악, 쇼핑까지
3일간 펼쳐지는 ‘레트로 바캉스’
맥주
출처 : 연합뉴스

탁 트인 바다와 시원한 맥주, 음악과 쇼핑, 그리고 불꽃놀이까지 더해진 강릉의 대표 여름 축제 ‘강릉 비치비어 페스티벌’이 오는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경포해변 중앙광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2025 레트로 바캉스’를 주제로 개최되며, 본격적인 해수욕장 개장 시기와 맞물려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피서와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무더위를 식혀줄 수제맥주는 전국 각지의 양조장에서 엄선한 총 20개의 브랜드가 참여하며, 총 150여 종의 다양한 수제맥주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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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연합뉴스

특히 축제에서만 한정 판매되는 ‘GBBF 수제맥주(경포맥주)’는 강릉의 바다를 연상시키는 상쾌한 맛으로 주목받고 있다.

음식 부스에는 총 15개 로컬 셀러가 참여해 피자, 핫도그, 타코, 버거, 수제튀김, 육즙만두 등 푸짐한 메뉴를 선보이며, 가격은 행사장 내에서 미리 공지해 바가지 없는 축제를 지향한다.

축제의 주요 공간은 홈브루잉존, 포토존, 소나무숲 플리마켓, 바텐더 체험존 등으로 구성된다.

플리마켓에는 수공예품, 천연비누, 도자기, 의류 등 30여 팀이 참여하며, 송림 사이에 마련돼 자연 속 여유로운 쇼핑이 가능하다. 오후 1시부터 밤 10시까지 상시 운영된다.

즐길 거리도 풍성하다. 오후 2시부터는 ‘맥주 올림픽’이 열려 캔 쌓기와 빨리 마시기 대회가 진행되고, 오후 6시부터는 ‘GBBF 특설무대’에서 음악 공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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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연합뉴스

홍재택, 곽다빈트, 워시리스트 등 지역 뮤지션의 무대와 함께 DJ TIME에서는 DJ KAZU, DJ Radical Sign 등의 클럽 분위기가 밤을 달군다. 메인 무대에서는 매일 밤 9시 버블타임과 불꽃놀이가 열려 여름밤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낮 시간에도 ‘로컬푸드존’ 무대에서 그루브보다, 장붕기 등 다양한 지역 뮤지션이 릴레이 공연을 펼쳐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1일 바텐더 체험과 홈브루잉 클래스, 사일런트 콘서트도 진행된다. 특히 무대 음향이 부담스러운 이들을 위한 사일런트 콘서트는 무선 헤드셋을 착용하고 조용히 음악을 감상하는 이색 체험으로, 소나무숲 플리마켓 주변에서 오후 4시 30분부터 6시까지 열린다.

올해는 맥주 피크닉존과 파라솔존도 확대 운영돼 백사장에서 친환경 피크닉 용품을 이용해 여유롭게 맥주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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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연합뉴스

시는 행사장 내 가격을 사전 고지하고 수시 모니터링을 통해 불합리한 요금이 없도록 관리해 축제의 완성도를 높였다.

행사 관계자는 “확장된 공간과 다채로운 콘텐츠로 더 풍성해진 2025 비치비어 페스티벌을 준비했다”며 “청정한 경포의 자연 속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힐링하며 잊지 못할 여름밤을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매일 오후 1시부터 밤 10시까지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강릉시 관광과(033-640-5130)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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