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체험료 ‘무료’?”… 유네스코 세계유산에서 즐기는 7월 여행

고택에서 하룻밤,
전통문화가 살아 숨 쉬는
양동마을 1박 2일 프로그램
유네스코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경상북도 경주시 강동면 양동마을길 134에 위치한 경주 양동마을에서 특별한 1박 2일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7월 두 차례 열린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한국 대표 전통마을에서 숙박과 다양한 체험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기회로, 참가비는 무료이나 가족당 5만원의 보증금만 납부하면 된다.

7월 19일부터 20일, 26일부터 27일까지 총 두 차례 진행되며, 예약은 각각 7월 7일과 7월 14일 오전 9시에 오픈된다. 참가 인원은 30명 또는 7가족으로, 네이버 폼을 통한 온라인 접수로 선착순 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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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마을은 500여 년의 역사를 품은 씨족마을로, 조선 시대 양반문화와 건축양식을 고스란히 간직한 곳이다.

경주 손씨와 여강 이씨 가문이 500년 넘게 뿌리를 내려온 전통이 살아 있는 이 마을은 마을 전체가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됐으며, 국보, 보물, 중요민속자료 등 귀중한 문화재가 곳곳에 자리한다.

수백 년 된 고택과 초가가 어우러진 풍경은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하며, 2010년에는 ‘한국의 역사마을 하회와 양동’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1박 2일 프로그램은 단순한 숙박 체험에 그치지 않는다. 첫날에는 입소식과 마을 역사 배우기를 시작으로 다도체험, 마을 답사, 청백리밥상으로 불리는 전통식 석식, 주령구 만들기, 야간 길놀이, 전통가옥 체험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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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날에는 조식 후 약과 만들기, 추억엽서 작성, 설문지 작성, 중식 후 퇴소까지 다채로운 전통 체험이 진행된다.

고즈넉한 한옥에서 숙박하며 아이들은 전통놀이와 공예 체험을 통해 선조들의 지혜를 배우고, 어른들은 한옥의 정취 속에서 진정한 휴식을 만끽할 수 있다.

양동마을은 조선시대 씨족마을의 공간 구성과 건축물의 원형이 잘 보존된 한국의 전통 마을 가운데에서도 으뜸으로 꼽힌다.

마을 곳곳에 자리한 종택과 서원, 정자, 그리고 수백 년 된 고가들이 옛 모습 그대로 남아 있어 한국 전통 건축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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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그램은 이러한 공간에서 머무르며 선조들의 삶과 지혜를 몸소 느낄 수 있는 귀한 기회가 될 것이다.

참가를 원하는 이들은 양동마을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되며, 문의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가능하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이자 한국의 대표 전통마을인 양동마을에서의 특별한 여름 여행,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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