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구산 줄타기부터 양몰이 공연까지
체험형 관광패스의 진화

충청북도 증평군이 지역 대표 관광상품인 ‘증평투어패스’의 하반기 운영을 7월 14일부터 본격 시작했다.
올해 상반기 개편 이후 3개월간 3,200명이 넘는 이용객이 다녀가며 증평 관광의 중심으로 부상한 증평투어패스는 이번 하반기에 더 다채롭고 실속 있는 체험을 담아 한층 강력해진 관광 패스로 돌아왔다.
‘증평투어패스’는 증평 전역에 흩어진 16개 체험형 관광지를 하나의 QR코드로 간편하게 누릴 수 있도록 한 통합 관광이용권이다.

선택 가능한 이용권은 24시간권(16,900원), 48시간권(24,900원), 72시간권(30,900원) 등 세 가지이며, 정상가 기준 115,500원 상당의 혜택을 최대 85%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이 패스를 통해 관광객들은 별도 예매나 복잡한 결제 없이도 주요 관광지와 체험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구성 콘텐츠는 놀라울 만큼 풍성하다. 레저 체험으로는 좌구산 자연휴양림 내 사계절 썰매장, VR체험관, 실내사격장, 실내볼링장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먹거리 체험으로는 인삼꿀쉐이크, 유기농 요거트 시식, 쌍화차 만들기 체험이 가능하다. 힐링 체험도 눈에 띈다.
좌구산 숲 명상의 집에서는 꽃차 체험과 족욕 체험이 가능하며, 좌구산 천문대에서 별 관측과 천문 해설을 들을 수 있다.

특히 인기를 끌고 있는 ‘양몰이 공연’ 관람도 투어패스를 통해 체험할 수 있어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호응이 높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여름 한정 이벤트와 신규 콘텐츠도 추가됐다. ‘벨포레 썸머랜드’ 이용객을 위한 구명조끼 무료 대여 혜택이 생겼고, 유아를 동반한 가족을 위한 ‘곤충농장 체험’도 새롭게 도입됐다.
여기에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좌구산 줄타기’는 기존 추가요금보다 할인된 1만 8천 원에 이용 가능해졌다.
투어패스와 함께 증평군은 ‘스탬프 투어’, ‘도보 해설 여행’ 등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여행객들은 단순히 여러 관광지를 소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걷고 체험하며 증평의 역사와 자연, 문화를 이해하는 방식으로 여행할 수 있다.

특히 좌구산 자연휴양림 일대는 산림치유 프로그램, 등산로, 천문대, 삼기저수지 등을 연결한 산림형 복합 힐링지로서 높은 만족도를 자랑한다.
증평군은 현재 좌구산휴양랜드 일대를 중심으로 2030년까지 총 985억 원 규모의 관광활성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좌구산을 전국 최고의 산림 치유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한 이 프로젝트는 주차장 확충, 단풍길 조성, 오토캠핑장 및 라이더 캠핑장 조성, 숙박시설 확충, 명상데크 조성, 야간경관 개선 등 다양한 사업을 포함하고 있다.
좌구산 천문대의 리모델링과 하늘공원 조성도 예정되어 있어, 앞으로 증평이 사계절 내내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힐링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증평투어패스의 구매는 ‘증평투어패스’ 공식 홈페이지 및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가능하며, 결제 후 QR형식의 바우처가 카카오톡이나 이메일로 발송된다.
패스 외에도 ‘마운틴카트(2만2천원)’와 ‘좌구산 줄타기(1만8천원)’가 추가 옵션으로 제공되며, 두 가지를 모두 즐기고 싶다면 3만9천원에 결합 상품을 이용할 수도 있다.
군 관계자는 “투어패스는 증평 관광의 허브 역할을 하는 핵심 상품이자, 지역 경제를 실질적으로 활성화시키는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잡았다”며 “하반기에는 보다 풍성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관광객들이 증평에서 특별한 경험과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레저, 자연, 체험, 힐링이 모두 어우러진 증평투어패스. 한 번의 패스로 증평의 여름을 가장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시간이 시작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