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서울에서 가장 연꽃 보기 좋은 곳”… 가족 나들이로 좋은 무료 여행지

청아한 연꽃과 오리 가족이 반기는
서울어린이대공원 환경연못
연꽃
출처 : 서울 광진구 (서울어린이대공원)

서울 광진구 능동로 216에 위치한 서울어린이대공원은 1973년 개장 이후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대표적인 녹지공간으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 명소다.

공원은 56,552㎡ 규모의 숲과 잔디밭, 동·식물원, 놀이시설, 생태형 수족관, 대형 새장, 음악분수, 야외공연장 등을 갖춘 다채로운 문화·휴식 공간으로, 하루 17시간(오전 5시~오후 10시)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이 중에서도 여름철 가장 많은 이들이 찾는 곳은 공원 정문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있는 환경연못이다.

연꽃
출처 : 서울 광진구 (서울어린이대공원)

‘환경연못’은 서울시설공단과 충남 부여군이 자매결연을 맺고, 2007년 백제왕도 부여에서 기증받은 연을 식재하면서 시작된 공간이다.

2023년에는 서울어린이대공원 개원 50주년을 기념해 부여군에서 추가로 수련을 기증하며 더욱 풍성한 경관을 갖추게 됐다.

매년 여름이면 수면 위에 청초하게 피어나는 연꽃과 수련이 어우러져 도심 한복판에서 즐기는 작은 연꽃 축제 같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환경연못은 단순히 연꽃만 즐기는 장소가 아니라, 생태학적 가치를 살린 휴식 공간으로 꾸며졌다. 연못 주변에는 산책로와 쉼터가 있어 방문객들이 천천히 걸으며 사진을 찍고 여유롭게 연꽃을 감상할 수 있다.

연꽃
출처 : 서울 광진구 (서울어린이대공원)

특히 최근에는 연못의 생태환경이 개선되며 귀여운 오리 가족이 자리를 잡아 연못을 더욱 활기찬 공간으로 만들어 주고 있다.

오리 새끼들이 연꽃과 함께 어우러진 모습은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나들이객들에게 인기 있는 포토존으로 자리 잡았다.

공원은 차량·자전거·킥보드의 출입을 금지하고, 반려동물과 취사 도구 반입을 제한하며 생태공간의 보존을 위해 철저한 관리가 이루어진다. 동물들에게 음식을 주는 행위, 나무나 꽃을 훼손하는 행위 또한 금지돼 쾌적한 환경을 유지한다.

이 덕분에 환경연못은 서울 도심에서 드물게 청정하고 여유로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장소로 손꼽힌다.

연꽃
출처 : 서울 광진구 (서울어린이대공원)

서울어린이대공원 환경연못은 누구나 무료로 방문할 수 있으며, 지하철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1번 출구에서 도보 3분 거리로 접근성도 뛰어나다.

여름철 나들이 계획이 있다면, 청아한 연꽃과 수련, 그리고 귀여운 오리 가족이 함께하는 이곳에서 도심 속 자연의 평온함을 만끽하며 하루를 보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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