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부터 밤까지 즐기는
이색 해변 페스티벌,
다대포 해수욕장에서 열린다

오는 9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부산 사하구 다대포 해수욕장에서 ‘2025 서부산 슈퍼어싱 페스티벌’이 열린다.
오후 4시부터 밤 9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해변을 맨발로 걸으며 자연과 하나 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슈퍼어싱’은 바닷가 모래 위를 맨발로 걸어 발끝으로 자연 에너지를 흡수하는 건강·힐링 체험을 뜻하며, 넓은 해변과 미네랄이 풍부한 모래, 파도 소리와 같은 자연환경에서 진행돼 그 효과가 더욱 높아진다.

다대포 해수욕장은 낙동강과 남해안이 만나 양질의 모래밭을 형성한 곳으로, 일출과 일몰을 모두 감상할 수 있는 명소다.
수심이 얕고 수온이 차갑지 않아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기에 적합하며, 사시사철 패들보드나 카이트보딩 등 해양스포츠로 활기가 넘친다.
해변공원과 생태탐방로가 조성된 이후로 방문객이 크게 늘었으며, 입구의 광장부터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꿈의 낙조분수’가 이어져 화려한 조명과 음악 분수쇼로 장관을 연출한다.
행사는 크게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챌린지어싱’은 헬스 인플루언서와 함께 운동, 맨발 걷기, 토크로 에너지를 충전하는 프로그램이다.

‘별빛어싱’에서는 LED 우산을 들고 밤바다를 걷는 낭만적인 맨발 산책이 펼쳐지며, ‘사운드어싱’은 빛나는 LED 헤드셋을 착용하고 음악과 파도 소리를 동시에 느끼는 감성 워킹 코스로 꾸며진다.
낮에는 햇살과 파도 소리를 벗 삼아 즐기는 ‘해변 머슬비치’에서 피트니스 체험을 할 수 있고, 모래 위에 마련된 ‘맨발 비치바’에서는 시원한 칵테일 한 잔으로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아이들을 위한 전용 모래놀이터와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웰니스 푸드존’도 준비돼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도 편하게 즐길 수 있다.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특별 공연도 예정돼 있다. 9월 6일 개막식과 맨발 체조 시간에는 스페셜 게스트 허경환이 무대에 오른다.

이어 창작국악그룹 ‘이쁠’, 가수 싸이버거, 감성 보컬 이사흘, 스트릿 드러머 드리머 도고가 현장 공연을 펼친다. 지역 버스커들의 공연도 있어 해변을 음악과 열기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페스티벌은 건강과 힐링, 그리고 낭만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시간으로 사전 신청을 통해 더욱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신청은 서부산 슈퍼어싱 페스티벌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현장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먹거리, 공연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올해 가을, 발끝으로 느끼는 해변의 자유로움과 밤하늘의 낭만을 동시에 경험하고 싶다면 다대포 해수욕장에서 펼쳐지는 ‘서부산 슈퍼어싱 페스티벌’이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다.


















서부산 슈퍼어싱 페스티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