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벌탐방다리 최초 공개”… 가족 나들이로 좋은 9월 갯벌 축제

무안 황토와 생태 체험이 어우러진
특별한 가을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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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무안군 (지난 무안황토갯벌축제)

전남 무안군 해제면 황토갯벌길 88에 위치한 무안황토갯벌랜드에서는 오는 9월 13일부터 21일까지 9일간 ‘제11회 무안황토갯벌축제’가 열린다.

당초 5월 예정이었던 일정이 조정돼 가을로 옮겨진 이번 축제는 더욱 다채로운 체험과 프로그램을 마련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축제 첫날에는 국내 최장 규모의 ‘무안갯벌탐방다리’ 개통식이 함께 진행되며, 무안만의 새로운 명소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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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무안군 (지난 무안황토갯벌축제)

이번에 개통되는 무안갯벌탐방다리는 길이 1.5km의 바다 횡단 보행교로, 기존 3.5km 갯벌 탐방로와 연결되어 총 5km에 달하는 순환형 탐방로를 완성한다.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다리를 걸으며 시원한 바람과 갯벌 생태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축제의 백미로 손꼽힌다.

걷는 내내 드넓게 펼쳐진 황토갯벌이 발아래에 펼쳐지고, 해 질 무렵에는 붉게 물든 노을과 어우러져 특별한 장관을 만들어낸다.

무안황토갯벌은 국내 최초로 습지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곳으로, 이후 람사르 습지 및 갯벌도립공원으로 등록될 만큼 보전 가치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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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무안군 (지난 무안황토갯벌축제)

황토에는 ‘먹는 산소’라 불리는 게르마늄이 풍부해 항암 및 면역 기능 증진에도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축제 기간에는 이러한 갯벌의 생태적 가치와 특징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아이들과 함께 갯벌에 서식하는 다양한 생물들을 직접 관찰하거나 갯벌 체험학습장에서 생태 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무안생태갯벌과학관에서는 해양생물 전시와 체험 활동이 진행된다.

또한 황토 이글루, 움막, 방갈로, 카라반, 오토캠핑장 등 숙박 시설과 매점, 카페, 바비큐장 등 편의 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머무르며 힐링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지역 특산물 전시와 분재 작품 1,000여 점이 전시된 분재 테마 전시관은 또 다른 볼거리로, 무안의 문화와 자연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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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무안군 (지난 무안황토갯벌축제)

무안황토갯벌랜드 전시시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과 명절 당일에는 휴관한다.

숙박시설은 예약제로 운영되며, 치유방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7시부터 오후 2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번 무안황토갯벌축제는 아이들에게는 생태학습의 장이자, 어른들에게는 휴식과 힐링을 제공하는 장으로 마련된다.

특히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갯벌탐방다리 위를 걸으며 바라보는 바다는 또 하나의 무안 여행 추억을 선물할 것이다. 9월의 선선한 바람 속에서 가족과 함께 떠나기 좋은 여행지로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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