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 위에 수놓아진 별빛과 음악,
그리고 낭만

강원도 횡성군 갑천면 구방리 산160-7에 위치한 횡성호수길 5구간에서 오는 8월 30일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 특별한 여름밤의 낭만을 선사할 ‘별빛행성’ 축제가 열린다.
횡성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호수와 산세가 어우러진 수묵화 같은 풍경 속에서 하늘과 별 이야기를 나누며 색다른 야간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됐다.
특히 횡성호수길 5구간은 ‘망향의 동산’을 출발해 되돌아오는 회기 코스로, 호수를 가장 가까이에서 만끽할 수 있는 길로 알려져 있어 산책과 별빛 감상이 어우러진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행사는 오후 5시부터 ‘한우리 시네마’를 통해 야외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상영이 시작되며, 별빛과 호수의 정취 속에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6시 20분부터는 정염주 공연자가 무대를 꾸미고, 이어 7시 20분에는 재즈 밴드 ‘Lukku Kim Jazz Band’가 등장해 호수길의 저녁을 더욱 감미롭게 만든다.
음악 공연은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버스킹 형식으로 진행되어, 산책하던 이들도 발걸음을 멈추고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자유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밤이 깊어지면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별 관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전문 장비를 통해 별과 행성을 직접 관찰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으며, 이미 사전 접수로 조기 마감될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다.

별빛과 어우러지는 포토존, 빛으로 만든 다양한 구조물들이 설치돼 가족과 연인, 친구 단위 방문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길 예정이다.
또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여름밤의 축제가 될 전망이다.
횡성호수길은 2000년 횡성댐 완공으로 형성된 횡성호를 따라 조성된 총 31.5km, 6개 코스의 호수길 중 하나로, 그중 5구간은 가장 호수를 가까이에서 만나는 코스로 유명하다.
특히 쉼터 전망대와 은사시나무 군락지에서 바라보는 호수 풍경은 낮에는 청량한 녹음을, 밤에는 별빛이 반사된 호수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어 이번 축제의 무대로 손색이 없다.

이번 ‘별빛행성’은 8월의 마지막 여름밤을 특별하게 보내고 싶은 이들에게 최적의 자리다. 티켓 구매 없이 17시 이후 자유롭게 입장이 가능하다.
선착순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문의는 횡성문화관광재단 관광사업팀(033-808-8005)으로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