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수도권 무료 장미 명소 추천, 오산 고인돌공원 장미뜨레 (오산시 여행, 경기도 여행)

SNS 핫플로 떠오른
오산 장미뜨레가 물든다
완공 2주만에 인증샷 명소
오산시
출처 : 오산시청

“2주 후에 가세요.” 한때 SNS에선 이렇게 부추기는 말이 유행했다. 막 완공된 장소가 아직 소문나기 전, 사람 없을 때 먼저 다녀오라는 의미였다.

경기도 오산시 고인돌공원 내 ‘장미뜨레’가 딱 그런 곳이다.

2019년 개장한 이 장미정원은 생긴 지 얼마 안 됐지만, 이미 오산의 대표 봄꽃 명소로 자리 잡았다. 5,300㎡ 규모의 정원 안에 22,000본의 장미가 피어나며 봄마다 도시를 장미빛으로 물들이고 있다.

올해도 이곳은 5월을 기다리는 사람들의 ‘인증샷 성지’로 손꼽히고 있다.

조용히, 그리고 누구보다 먼저 꽃 속을 걷고 싶은 이들이라면 2주 후, 이곳을 주목해야 한다.

장미와 자연의 조화…오산의 숨은 명소

장미뜨레는 유럽풍 기하학적 조형물과 장미터널, 산책로, 분수, 스윙벤치 등이 어우러진 복합 장미정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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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오산시청

트렐리스에 심어진 덩굴장미는 만개 시기 트렐리스 전체를 덮을 정도로 자라며, SNS에서 인증샷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곳에서는 데임드꼬르, 벨베데레, 로즈어드샤틀렛 등 26종의 장미가 5월부터 10월까지 연이어 피고 진다. 특히 5월은 연인, 가족 방문객이 가장 몰리는 시기다.

정원 중앙에 설치된 원형 분수와 스윙벤치, 로즈월은 피크닉을 즐기기에도 그만이다.

2019년 이후 비교적 늦게 만들어진 공간이기에 아직 서울의 대형 장미 축제처럼 붐비지 않는다. 조용히 꽃을 감상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더 큰 매력이 있다.

문화유산과 연결된 새로운 도시형 여행지

장미뜨레의 또 다른 매력은 인근 고인돌공원, 금암리 지석묘군과의 연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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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오산시청

꽃과 역사를 한 번에 즐길 수 있어, 산책과 역사체험을 동시에 즐기려는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인기가 높다.

오산시는 장미뜨레를 지역 대표 명소로 키우기 위해 해마다 꽃밭을 확장하고, 시민을 위한 휴식 공간으로 시설을 업그레이드해 왔다.

무료로 누구나 즐길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오산시 관계자는 “장미뜨레는 오산의 랜드마크가 된 지 오래지만, 5월이면 특히 화려한 장미와 조용한 풍경이 공존해 연인, 가족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장소”라며, “한적하게 꽃을 즐기고 싶다면 5월 중순 이후가 가장 아름답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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