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세 번째로 큰 호수에서 장미 본다”… 곧 시작하는 장미 전시회

대청호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자연 속 장미 정원
가족 나들이 명소로 주목
장미
출처 : 대전 동구청

대전 동구에 위치한 대청호자연수변공원이 다시 한 번 오색 장미로 물든다.

국내 세 번째로 큰 호수인 대청호를 배경으로, 제2회 대청호 장미전시회가 오는 5월 24일부터 6월 1일까지 9일간 펼쳐진다.

‘다시 피는 설렘, 대청호의 장미 이야기’를 부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 첫 개최에 이어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콘텐츠로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장미
출처 : 대전 동구청

이번 전시회는 대청호자연생태관과 수변공원 일대에서 진행된다.

개막일인 24일 오후 2시에는 클래식과 대중음악이 어우러진 공연이 열리고, 전시 기간 중 주말에는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 무대가 준비돼 있어 축제의 흥을 더한다.

대청호자연수변공원과 인근 동명초등학교 사면에는 장미와 초화류가 대폭 보강되어 더욱 완성도 높은 장미 정원이 조성됐으며, 잔디광장에는 대전시 마스코트인 ‘꿈돌이’ 조형물을 비롯한 다채로운 포토존이 마련돼 사진 찍는 재미도 놓치지 않는다.

야외뿐 아니라 대청호자연생태관 내부에도 볼거리가 풍성하다.

장미
출처 : 대전 동구청

다양한 장미 화분과 조형물이 실내 전시장을 수놓고 있으며, 야외공연장에서는 장미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도 안성맞춤이다.

특히 대청호자연생태관은 지난해 미디어아트 영상관 등 스마트 콘텐츠가 보강되면서 SNS를 중심으로 입소문이 퍼지고 있는 명소다.

대청호는 1980년 대청댐 건설로 조성된 인공호수로, 대전과 청주의 주요 식수 공급원이다. 면적은 72.8㎢, 둘레는 80km에 달하며 저수량은 15억 톤으로 국내 3위 규모를 자랑한다.

이처럼 압도적인 자연환경 속에서 열리는 장미전시회는 도심을 벗어난 봄철 나들이 장소로도 제격이다.

장미
출처 : 대전 동구청

박희조 동구청장은 “올해 장미전시회는 장미 품종 확대는 물론, 공연과 체험 콘텐츠를 강화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준비했다”며 “대청호의 수려한 자연 속에서 장미가 주는 감동을 느끼며 소중한 사람들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다.

꽃과 물, 문화가 어우러지는 대청호 장미전시회는 5월의 끝자락에서 초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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