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서천변과 중마동 장미공원,
숨은 도심 속 꽃 정원

계절의 여왕인 5월이 끝자락에 접어들며, 광양 도심 곳곳이 장미의 향기로 가득 물들고 있다.
특히 서천변 장미공원과 중마동 장미공원은 주민들 사이에서도 입소문난 숨은 명소로, 한창 절정을 맞은 장미가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백운산에서 발원한 서천변에 위치한 장미공원은 총 13,000㎡ 규모에 56종 22,000주 이상의 장미가 형형색색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어 산책길마다 향긋한 꽃 내음이 감돈다.

특히,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운영되는 서천음악분수는 시원한 물줄기와 고운 선율로 방문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음악분수는 매일 낮 12시 30분, 13시 30분, 14시 30분, 20시, 20시 30분 총 5회, 20분씩 가동되며, 축하와 프로포즈를 위한 워터스크린 이벤트도 무료로 운영되어 특별한 순간을 남기기에 좋다.
중마동 장미공원은 총 4,000㎡ 규모의 공간에 ‘퀸 오브 로즈’ 등 21종의 수천만 송이 장미가 테마정원을 촘촘히 메우며 화려한 장관을 이룬다.
장미 울타리와 터널로 꾸며진 정원은 사진작가와 인플루언서들의 인증샷 명소로 유명하다.

공원 옆 광양중마도서관에서는 책을 빌려 벤치에서 독서를 즐기는 시민들의 모습도 자연스럽게 풍경의 일부로 스며들어 도심 속 여유를 느끼게 한다.
광양시는 서천변 장미공원 외에도 서천변 장미동산과 중동근린공원 등지에 야간 경관 조명을 설치해 장미꽃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특히 중동근린공원은 광양시 청소년문화센터 옆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고, 체육시설과 산책로까지 갖춰져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인기가 많다.
김미란 광양시 관광과장은 “아름다운 풍경은 보는 이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지친 일상에 소진된 감성을 충전시켜 준다”고 말했다.

또한, “광양불고기로 입맛을 돋운 뒤, 장미꽃 만발한 꽃길을 산책하고 음악분수까지 즐기며 일상의 피로를 풀어보길 추천한다”고 언급했다.
이번 주가 절정의 막차를 타는 장미 시즌, 화려한 꽃길과 함께 광양의 매력을 만끽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