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CF 단골 명소가 된 이유 있네”… 더워지기 전에 가야 하는 신록 산책길

300년 수령 나무와 초록빛 물결
담양 관방제림 산책길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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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국관광공사

전남 담양에 위치한 관방제림은 지금 걷기에 가장 좋은 계절을 맞이하고 있다. 이곳은 담양읍 죽녹원로를 따라 관방천을 품은 산책길이다.

도심의 소음을 벗어나 초록빛 물결이 가득한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최적의 장소다.

관방제림 입구는 담양군 담양읍 죽녹원로 끝자락과 객사7길을 통해 만날 수 있으며, 죽녹원과 메타세쿼이아길 등 담양의 다른 명소와도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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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관방제림은 단순한 숲길이 아니라 조선 인조 26년(1648년) 담양부사 성이성이 수해를 막기 위해 제방을 축조하고 나무를 심기 시작하면서 역사의 숨결이 깃든 곳이다

이후 철종 5년(1854년) 부사 황종림이 제방을 보강하고 더 많은 나무를 심어 지금의 아름다운 풍치림을 완성했다.

길이 약 6km에 달하는 제방 중 산책길은 약 2km에 이르며, 면적만 해도 4만 9228㎡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될 만큼 귀한 숲길이다.

이 숲길에는 수령 300년이 넘는 팽나무와 푸조나무, 느티나무, 음나무, 개서어나무 등 다양한 수종이 뿌리내리고 있어 그야말로 자연의 보고라 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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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특히 관방제림의 대표 나무인 푸조나무는 굵은 줄기와 우거진 가지로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무더위를 피해 찾는 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 웅장하고 아름다운 모습은 CF와 영화 속 배경으로도 자주 등장해 많은 이들의 발길을 이끈다.

관방제림을 걷다 보면 바람에 나뭇잎이 흔들리며 내는 속삭임과, 초록빛이 가득한 풍경이 마음까지 정화시키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산책길 주변에는 추성경기장이 있어 운동과 산책을 겸할 수도 있으며, 조각공원과 죽녹원, 메타세쿼이아길로 이어지는 산책로까지 연결돼 한나절 여유롭게 즐기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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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관방제림은 계절마다 색다른 매력을 지니지만, 초록빛이 절정을 이루는 5월과 6월의 초여름에 방문하면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여름철 더위가 시작되기 전,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담양의 관방제림을 찾아 소중한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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