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산 탑사의 신비와 도깨비의 상상이
어우러지는 ‘마이돌깨비 난장’

자연이 빚은 기이한 봉우리 아래, 수많은 돌탑이 묵묵히 100년의 세월을 견디고 서 있는 마이산 탑사.
이 특별한 공간이 오는 6월 21일부터 이틀간 더욱 흥미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한다. 바로 전북 진안군이 마이산 금당사공원 일원에서 여는 체험형 축제, ‘마이돌깨비 난장’이다.
‘마이돌깨비 난장’은 마이산의 상징인 돌과 전통 설화 속 도깨비를 결합한 이색 축제로, 가족 단위 참가자부터 일반 관람객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채워진다.

핵심 행사는 단연 ‘돌탑 쌓기’. 전문부, 가족·학생부, 자유부로 나뉘어 2~4인 단위로 신청이 가능하며, 창의력과 협동심으로 완성된 작품들은 마이산이라는 상징적 공간에 새로운 감성을 더한다.
이와 함께 복고풍 감성을 살린 전통놀이 체험도 마련된다. 비석치기, 사방치기, 공기놀이, 엿뽑기, 달고나 만들기 등 누구나 한 번쯤 어린 시절 즐겼던 놀이들이 다시 무대에 오른다.
복고 의상 체험과 ‘옛날 사진관’, ‘옛날 점방’까지 더해지며, 과거와 현재를 잇는 정감 어린 풍경이 펼쳐진다.
무대에서는 퓨전 국악부터 판소리 마당극, 인형극, 마술쇼, 서커스, 거리공연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열려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또한, 진안군 지역 소상공인들이 참여하는 먹거리 부스에서는 옛날 도시락, 추억의 빵, 향토 먹거리 등 진안만의 맛을 담은 별미도 맛볼 수 있다.
이처럼 흥겨운 축제가 열리는 마이산 일대는 본래부터 특별한 장소로 손꼽혀 왔다. 전북 진안군 마령면 마이산남로 367에 위치한 마이산 탑사는 10년 연속 한국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린 명소다.
특히 탑사 경내에 들어서면 마치 돌로 쌓은 소우주를 만나는 듯한 독특한 장관이 펼쳐진다.
80여 개의 석탑은 19세기 말, 이갑룡 처사가 무려 70여 년에 걸쳐 하나하나 자연석을 쌓아 만든 것이다. 시멘트도, 접착제도 없이 단지 균형과 기도, 정성으로만 세워진 이 탑들은 최대 15m 높이에 달하며 태풍과 지진에도 끄떡없이 서 있어 불가사의로 여겨진다.

특히 중심에 자리한 ‘천지탑’은 음양오행의 이치에 따라 배치된 석탑들 가운데에서도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축제 일정과 참가 방법, 세부 프로그램은 진안군청 공식 누리집 및 SNS(인스타그램, 빠망TV, 페이스북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틀간의 축제 동안, 돌탑이 전하는 신비와 도깨비가 불러온 상상이 만나 마이산은 다시 한 번 살아 숨 쉬는 전통의 장이 될 예정이다.
자연과 역사, 전통과 체험이 어우러진 ‘마이돌깨비 난장’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기억에 남는 경험으로 남을 것이다.
매년 120만 명이 넘는 이들이 찾는 이 신비로운 공간에서, 올해는 당신도 그 추억의 주인공이 되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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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에도 건승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