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레국화 이번 주가 마지막”… 사진 작가들이 몰려간다는 초여름 여행지

초록 초원과 보랏빛 수레국화
예산 아그로랜드
수레국화
출처 : 충청남도

충남 예산군 고덕면 상몽2길 231에 위치한 ‘아그로랜드 태신목장’은 푸른 초원과 수레국화, 젖소와 말, 알파카가 어우러지는 목가적인 풍경으로 매년 여름 수많은 관광객과 사진 애호가들을 불러모은다.

올해 역시 꽃들의 절정이 다가오며, 아그로랜드 일대 수레국화밭이 이번 주 피크를 맞고 있다는 소식에 발길이 더욱 분주해지고 있다.

아그로랜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연 목장으로, 1968년 설립된 이래 2004년부터 국내 최초의 ‘낙농 체험 목장’으로 개방되었다.

수레국화
출처 : 충청남도

젖소, 양, 말, 닭 등 다양한 가축들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목장 체험과 승마, 트랙터 열차 타기, 아이스크림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목장 중심에는 낙농체험장이 자리하고 있으며, 인근에 조성된 초지 체험장과 생태연못, 야생화정원, 측백나무 미로 등이 자연 속에서의 여유로운 산책을 가능하게 한다.

특히 여름철이면 수천 송이 수레국화가 만개한 들판은 마치 바다를 펼쳐낸 듯 온통 파란 물결을 이루어 방문객들의 SNS 피드에 빠지지 않는 인증샷 명소가 된다.

올해는 청보리밭과 함께 수국, 코스모스, 해바라기 등도 정원 구역을 따라 피어나며 아그로랜드 전체를 하나의 자연 갤러리로 완성시킨다.

수레국화
출처 : 충청남도

시설 내부에는 우유농장, 동물농장, 영유아 체험장, 카페그라스 등의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으며, 곳곳에 쉼터와 트리하우스, 토토로트널 등의 포인트도 있어 산책 중 아이들에게도 즐거움을 준다.

각 테마 구역에는 조각정원과 환경조경정원 등 다양한 콘셉트의 정원이 어우러져 있고, 조용히 걸을 수 있는 숲속 산책로 또한 마련돼 있다.

특히 수레국화가 절정을 이루는 ‘국화꽃(여름) 정원’과 ‘카페그라스’ 일대는 현재 사진 작가들 사이에서도 출사지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1만 원, 어린이는 7천 원이며, 예산군민, 충남도민 등은 증빙서류를 제시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수레국화
출처 : 충청남도

하절기인 3월부터 10월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운영되며, 입장 마감은 오후 5시 30분이다.

더불어 자연 속 하룻밤을 즐기고 싶다면 캠핑장도 이용 가능하다. 1사이트(4인 기준) 기준 요금은 7만5천 원이며, 체크인은 오후 2시 이후, 체크아웃은 다음 날 오전 11시까지다.

사진가들과 가족 단위 여행객들의 감탄을 자아내는 초여름 수레국화의 향연은 이번 주가 절정이자 막바지다.

흐드러진 꽃 사이를 거닐며 자연의 색과 향, 그리고 동물들과 교감하는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서둘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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