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에서 잡은 식재료로 만들어요”… 시니어들이 주목하는 섬 미식 투어

낚시부터 쿠킹클래스까지
방축도에서 즐기는
1박 2일 바다 밥상 체험
미식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방축도)

전라북도 군산시가 고군산군도의 숨은 섬, 방축도에서 새로운 형태의 섬 미식 관광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군산시가 기획한 ‘GO! 군산 섬해진미’는 지역 어민이 함께 참여하고, 섬의 식재료만을 활용하는 본격적인 체험형 미식 투어이다.

단순한 섬 여행이 아닌, 섬의 삶을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는 ‘미식 문화캠프’ 형식으로 구성돼 눈길을 끈다.

미식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방축도)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7월 26일(토)부터 27일(일)까지 1박 2일간 군산시 방축도 일원에서 운영되며, 참가자는 사전 모집을 통해 총 25명을 선정한다.

신청은 7월 24일까지 가능하며 참가비는 1인당 5만 원이다. 참여 희망자는 ‘군산시 공식 SNS’에 게시된 안내 포스터의 QR코드(https://tinyurl.com/yok53pj8)를 통해 구글폼으로 신청하면 된다.

입금자 이름과 참가자 이름을 동일하게 기재해야 신청이 확정되며, 문의는 063-445-3750으로 하면 된다.

여행의 시작은 장자도 선착장에서 오전 10시에 모여 여객선을 타고 방축도로 이동하는 것부터다. 방축도에 도착하면 곧바로 섬 주민이 직접 차려주는 ‘해산물 한상차림’으로 중식을 즐긴다.

미식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방축도)

점심 식사는 방축도산 생선을 활용한 어민 밥상으로, 제철 회와 구이, 반찬류가 골고루 제공된다. 식사 후에는 본격적인 어촌 체험이 기다린다.

오후 2시 30분부터는 낚시, 개막이, 고동 잡기 등의 어촌 체험이 진행되며, 직접 잡은 해산물은 이후 요리에 활용된다.

이어 오후 4시 30분에는 ‘쿠킹 클래스’가 열린다. 이 시간에는 참가자가 직접 어획한 해산물을 재료로 요리를 만들어보는 실습 시간이 주어진다. 참가자들이 직접 생선을 손질하고 조리법을 배우는 만큼, 요리에 관심 있는 시니어 참가자들에게 특히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

첫날의 마지막 일정은 오후 7시부터 시작되는 ‘섬 이야기: 미식 토크와 바비큐 파티’다. 섬의 전통과 음식 이야기를 들으며 함께 모닥불을 피우고 바비큐를 즐기는 시간으로, 이날 직접 잡은 생선을 숯불에 구워 섬 캠핑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다. 텐트는 숲속 데크 위에 자유롭게 설치 가능하며, 캠핑 감성까지 가득 누릴 수 있다.

미식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방축도)

다음 날은 오전 9시 섬 특산물로 만든 죽 한 상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이어 오전 10시부터는 방축도 명소를 둘러보는 트래킹 코스가 진행된다.

독립문 바위와 해안절경을 감상하며 섬의 자연을 천천히 즐길 수 있는 일정이다. 정오에는 중식을 마친 뒤, 자유 관광과 정리 시간을 끝으로 본 프로그램이 마무리된다.

이번 ‘GO! 군산 섬해진미’는 ‘방축도에서 나는 식재료만으로 구성된 바다 밥상’, ‘섬 어민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 연계형 미식 프로그램’, ‘낚시-쿠킹-바비큐까지 연결되는 식 체험 루트’, ‘숲속 캠핑과 해안 트래킹까지 가능한 1박 2일 코스’로 차별화된 구성을 갖췄다.

특히 음식이 주는 감동과 섬 주민과의 교감을 중시하는 시니어 세대에게 적합한 새로운 여행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섬 미식 투어는 단순한 먹거리 체험이 아닌, 섬의 문화를 이해하고 지역민과 소통하는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의 첫걸음”이라며 “향후 군산의 다양한 섬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해 전국적인 미식 여행지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0
공유

Copyright ⓒ 트립젠드.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