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최초로 진출”… 신세계에서 내놓을 여행 상품은?

북극 탐사부터 F1 VIP 체험까지
신세계만의 프리미엄 여정, ‘비아신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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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신세계 백화점,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오는 8월 5일 정식 출시되는 신세계의 새로운 여행 플랫폼 ‘비아신세계(VIA SHINSEGAE)’는 단순한 관광을 넘어 ‘배움과 철학을 얻는 여정’을 모토로 고안된 프리미엄 여행 브랜드다.

신세계는 고객 맞춤형 큐레이션 역량과 유통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 여행사와 차별화되는 독창적이고 품격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며 고급 여행 시장을 본격적으로 겨냥한다.

‘비아신세계’는 마스터피스와 오리진 두 가지 등급으로 나뉘며, 각각 Inspiration(인스퍼레이션), Explore Shinsegae(익스플로러 신세계), Inner Balance(이너 밸런스), Like Locals(라익 로컬즈) 네 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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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마스터피스’ 등급은 기존 여행에서는 쉽게 경험할 수 없는 초고급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예를 들어, 북극 탐험가 제임스 후퍼와 함께 쇄빙선을 타고 떠나는 북극 탐사 여행, 세계적인 정원디자이너 황지해 작가와 함께하는 영국 첼시 플라워쇼 관람,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포뮬러 원(F1) 결승전을 VIP석에서 관람하며 팀 전용 라운지까지 이용하는 여정이 대표적이다.

한편 ‘오리진’ 등급은 건강과 문화를 테마로 한 여행으로 구성된다.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전문의였던 정희원 전 교수와 함께 뉴질랜드와 그리스의 웰니스 문화를 체험하며 건강의 의미를 재정립한다.

국가유산청과 협업해 국내 명승지와 자연유산을 탐방하는 여행 등 보다 생활 밀착형이면서도 깊이 있는 콘텐츠가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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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시니어 여행,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비아신세계’의 가장 큰 특징은 여행 자체뿐 아니라 여행 전후 전 과정을 아우르는 풀 패키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사전 강의를 들을 수 있는 ‘프리뷰 아카데미’ 운영, 개인 맞춤형 어메니티 제공, 자택에서 공항까지 대형 고급 세단을 이용한 픽업 서비스, 공항 수속 지원은 물론 여행 후 전시 관람과 미식 체험까지 이어지는 세심한 설계가 강점이다.

뿐만 아니라, ‘비아신세계’ 여행 상품의 구매 금액은 최대 100%까지 신세계 VIP 등급 실적에 반영되어 고액 소비 고객에게 큰 매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는 이와 함께 ‘비욘드 신세계’라는 온라인 쇼핑 플랫폼도 함께 선보인다. 백화점 전용 앱을 통해 SSG닷컴의 전자결제·배송 시스템을 접목시킨 이커머스 공간으로, 상품 구매 편의성은 물론 쿠폰, 타임딜, 라이브커머스 등 다채로운 디지털 혜택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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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가족 여행,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신세계만의 큐레이션 역량이 고스란히 담긴 ‘비아신세계’는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고객의 삶에 의미를 더하는 여정”이라며 “앞으로도 프리미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아신세계’는 백화점이 단순한 유통 채널을 넘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디자인하는 브랜드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행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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