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송호수 연꽃 습지와 철도박물관
캠핑장까지 즐기는 여름 하루

경기도 의왕시 왕송못동로 307에 자리한 왕송호수공원은 수도권에서도 차 없이 쉽게 갈 수 있는 도심 속 힐링 여행지로, 1호선 의왕역에서 도보 10여 분이면 닿을 수 있는 접근성이 장점이다.
한때 오염으로 시름하던 이곳은 수질 개선과 보존 노력을 거쳐 생태호수로 재탄생했고, 천연기념물 원앙을 비롯해 청둥오리, 두루미, 왜가리 등 160종 이상의 새들이 찾는 철새 도래지로 거듭났다.
호수 주변을 따라 조성된 탐방로를 걷다 보면 갈대 사이로 날아오르는 청둥오리들을 쉽게 만날 수 있어 도심 근교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산책 코스로 손꼽힌다.

여름철 왕송호수의 하이라이트는 만개한 연꽃 습지다. 왕송호수 연꽃 습지에는 줄기가 길고 커다란 잎을 가진 연분홍빛 연꽃들이 수면 위에 가득 피어나고, 곳곳에서 물닭과 같은 작은 새들이 뛰노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습지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에 오르면 드넓게 펼쳐진 연꽃 군락과 왕송호수의 생태환경이 조화를 이루며 장관을 이룬다.
의왕시 철도박물관 정문 앞 지하터널을 지나 나무다리를 건너는 도보 길을 이용하면 차 없이도 연꽃 습지까지 쉽게 닿을 수 있으며, 가까운 왕송호수 공영주차장(의왕시 초평동 12-4)을 이용할 수도 있다.
호수를 둘러본 후에는 인근의 왕송호수캠핑장(의왕시 왕송못동로 295)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다.

유럽형 명품 카라반 10대, 글램핑 15면, 일반데크 10면을 갖춘 이곳은 일 최대 140명이 머물 수 있는 국내 최고 수준의 시설을 자랑하며, 고급 인테리어와 편리한 부대시설 덕분에 가족과 연인 모두 편안한 캠핑을 즐길 수 있다.
카라반과 글램핑은 7만~12만 원, 일반 데크는 2만~2만5천 원의 요금대로 운영된다. 캠핑장 내에는 관리사무소, 공동 샤워장과 화장실, 개수대 등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으며, 투숙객 1대는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
왕송호수 나들이에 빠질 수 없는 또 하나의 코스는 철도박물관이다. 1988년 개관한 이곳은 국내 유일의 디젤전기 대통령 특별 동차를 비롯해 비둘기호, 통일호, 협궤 동차 등 총 23량의 기차가 전시되어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공간이다.

역사관, 차량실, 철도모형 디오라마실, 운전 체험실을 갖춘 실내 전시관도 마련돼 있어 날씨에 상관없이 즐기기 좋다.
왕송호수공원은 철새 도래지와 연꽃 습지, 캠핑과 철도 체험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여름철 가족 나들이 명소로, 차 없이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어 주말 나들이지로 추천할 만하다.
















왕성호수…
꼭 가보아야겠어요
철도박물관도…
좋은정보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