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보면서 총 5.5km 걷는다”… 수도권에서 열리는 힐링 걷기 축제

자연과 예술, 걷기의 즐거움을 모두 담은
안산 대부해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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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바다향기테마파크)

무더위가 한풀 꺾이는 8월 말, 수도권에서 바다 풍경을 배경으로 걸을 수 있는 특별한 걷기 축제가 열린다.

제9회 대부해솔길 걷기 축제가 오는 9월 20일,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에 위치한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도심을 벗어나 해양과 습지, 숲을 품은 총 5.5km 걷기 코스를 따라 천천히 걸으며 자연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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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바다향기테마파크)

걷기 코스는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의 잔디광장을 출발해, 대부해솔길 1-1코스, 테마파크 내 습지산책로, 일반에는 잘 개방되지 않는 시화방조제 미개방 구간인 방수제도로, 그리고 메타세쿼이아길까지 이어지는 총 2시간 정도 소요되는 코스로 구성된다.

특히 방수제도로 구간은 이번 행사에서만 특별 개방되는 구간으로, 평소에는 볼 수 없는 광활한 시화호의 풍경과 생태 습지의 아름다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참가자들의 기대를 모은다.

축제는 단순히 걷기에만 그치지 않는다. 축하 공연과 함께 플로깅 이벤트, 경품 추첨 행사도 마련돼 있어 걷는 즐거움에 환경 보호와 축제의 재미까지 더해진다.

참가자는 안산시관광협의회 누리집(www.ansantour.kr)을 통해 8월 11일부터 12일까지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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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대부해솔길)

참가자에게는 행사장과 인근 음식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5천 원 소비쿠폰과 기념품도 제공되어행사를 마친 후 식사를 하기에도 편리하다.

축제의 무대가 되는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는 여의도 공원의 약 4.3배인 98만㎡의 넓은 면적을 자랑하는 수변 테마공원으로, 갈대밭, 생태연못, 청춘불패 동산, 테마 화훼단지 등 다채로운 자연 공간이 조성돼 있다.

시화호를 가로지르는 송전철탑을 가리기 위해 조성된 1000여 그루의 메타세쿼이아 숲길은 그 자체로 힐링의 풍경을 제공한다.

이번 걷기 축제는 ‘대부도의 생태 환경과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자’는 취지로 마련된 행사로, 바로 전날인 8월 19~20일에는 ‘2025 안산 대부포도축제’, 그리고 다음날인 21일에는 ‘2025 안산 마라톤대회’까지 이어져 대부도를 중심으로 3일간의 문화·관광 축제 주간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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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대부해솔길)

바다, 습지, 숲길을 걷는 이번 걷기 축제는 도보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뿐 아니라 자연과 가까운 삶을 원하는 누구에게나 최적의 코스가 될 것이다.

뜨거운 여름의 끝자락에서 대부해솔길의 석양과 함께, 오롯이 자신만의 힐링을 찾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할 만한 여름 마무리 여행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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