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하루, 분홍빛 봄의 절정
영인산 철쭉제 4월 26일 개최
개화 맞춘 일정, 봄꽃 축제의 진수
봄의 절정에 맞춰 아산 영인산이 분홍빛으로 물든다.
아산시가 주최하는 ‘제3회 영인산 철쭉제’가 올해는 철쭉의 만개 시기에 딱 맞춰 4월 26일, 단 하루 동안 열린다.
봄꽃 중에서도 유난히 기다림이 긴 철쭉, 오직 하루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봄날의 선물이다.
봄의 절정, 영인산을 분홍빛으로 물들이다
이번 철쭉제는 아산 영인산수목원 잔디광장 일원에서 4월 2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펼쳐진다.
행사는 철쭉 테마존을 중심으로 산림 체험, 전시, 음악 공연 등 봄의 다채로움을 모두 담아냈다.특히 개막식과 음악회에는 유리상자 박승화, 앙상블-여운, 지역 가수 임동분과 박미현 등이 무대에 올라 봄에 어울리는 선율을 선사한다.
영인산 곳곳은 이미 철쭉이 흐드러지게 피어 장관을 이룬다.축제 당일, 방문객들은 분홍빛 꽃밭에서 사진을 남기고 봄의 절정을 오롯이 만끽할 수 있다.
하루에 즐기는 다양한 체험과 문화
올해 철쭉제에서는 가족과 연인, 친구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한층 다양해졌다.
산림박물관 특화 체험, 목공 공예, 밧줄 레포츠, 탄소중립 실천 체험 등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가 준비됐다.
아산의 명소를 사진으로 만나는 전시와 ‘숲속의 바다 특별전’ 등도 열려, 자연과 예술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철쭉을 테마로 한 페이스페인팅, ‘산멍·꽃멍 힐링존’도 인기다. 산책하며 자연에 집중하고, 조용한 힐링 타임을 보낼 수 있도록 꾸며졌다.
영인산, 봄 여행지로서의 매력
영인산은 아산시 염치읍에 위치한 해발 363.5미터의 산이다. 백제 초기 석성이 남아 있는 영인산성과 민족의 시련과 영광을 기리는 탑이 정상에 자리해, 등산객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다.
정상에 오르면 아산 시가지와 서해 바다까지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산 아래에는 영인산자연휴양림과 수목원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최적의 쉼터를 제공한다. 온양온천, 김옥균 유허지 등 인근 명소와 연계해 하루 나들이 코스를 짜도 손색없다.
아산시 관계자는 “작년보다 더 만개한 철쭉을 위해 일정까지 조정했다”며 “단 하루만 열리는 이번 봄꽃 축제에 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 주말, 봄의 진한 향기와 색을 온몸으로 느끼고 싶다면, 단 하루뿐인 영인산 철쭉제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 짧아서 더 소중한 봄, 그 절정의 순간이 영인산에서 피어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