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도째비골스카이밸리,
스카이워크부터 야경·축제까지
여름 낭만 한가득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묵호진동에 위치한 도째비골스카이밸리가 6월부터 여름 시즌 야간 개장에 들어가며 여행객 맞이에 나섰다.
이곳은 2024-2025 한국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린 동해시의 대표 명소로, 독특한 이름과 이색 체험시설, 탁 트인 바다 전망을 한데 아우르는 관광지다.
도째비골스카이밸리는 묵호등대와 월소택지 사이 절벽에 위치해 있으며, 과거 비 오는 밤이면 어슴푸레 푸른빛이 떠오르던 모습을 도깨비불이라 여긴 주민들의 이야기에서 ‘도째비’라는 이름이 유래했다.

‘도째비’는 도깨비의 강원도 방언으로, 이처럼 신비로운 전설을 품은 장소는 2021년 5월 개장 이후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끌며 지난 5월 기준 누적 이용객 165만명을 돌파했다.
특히 지난 황금연휴(5월 2~6일)에는 무려 1만9천여 명이 방문해 일평균 3천800명에 달하며 기존 주말 평균 방문자 수보다 72% 이상 늘어난 수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동해시는 본격적인 여름 관광 수요에 대응하고자 6월부터 야간 개장을 도입했다.
6월에는 매주 금·토요일 저녁 9시까지 운영되며, 여름휴가가 본격화되는 7월 11일부터 8월 23일까지는 월요일을 제외한 주 6일간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도째비골스카이밸리의 하이라이트는 약 59m 높이에서 유리 바닥 아래 동해 바다를 내려다볼 수 있는 ‘스카이워크’다. 바닥이 투명하게 뚫린 구간을 걸을 땐 마치 공중을 걷는 듯한 아찔한 스릴을 느낄 수 있다.
이와 함께 하늘 위를 자전거처럼 달리는 ‘스카이사이클’, 절벽 아래로 미끄러져 내려오는 ‘자이언트 슬라이드’ 등 이색 체험도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스카이사이클은 양쪽 구조물을 잇는 와이어를 따라 달리는데, 신장 140cm 이상, 체중 100kg 이하인 사람만 탑승할 수 있어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관광지 내에는 도깨비 방망이 모양을 본뜬 ‘해랑전망대’와 기념품을 판매하는 도깨비 아트하우스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마련돼 있다.

입장료는 성인 3,000원, 청소년·어린이 2,000원이며, 자이언트 슬라이드는 3,000원, 스카이사이클은 15,000원에 이용 가능하다.
무더운 여름날, 시원한 바닷바람과 함께 밤하늘을 수놓는 조명, 아찔한 체험을 모두 즐길 수 있는 도째비골스카이밸리는 특별한 여름 추억을 남기기에 손색이 없는 곳이다.
















도깨비를 강원도 방언으로 도째비라고 한다고? 내가 강원도 55년 살았지만 되깨비를 도째비라고 하는건 한번도 못 봤다. 누구 머리에서 나왔는지 궁금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