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철이라 불러서 미안해”..전 세계에서 1등 한 서울 지하철에 모두가 반한 이유

상위 10개 도시의 지하철 시스템에 대한 연구 결과 1등은?
서울 지하철
내용의 이해를 돕기 위해 DALL-E3로 제작된 이미지

전 세계 많은 도시에서 시민들은 일상적인 이동 수단으로 대중교통을 의존하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지하철의 이용률은 특히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수도인 서울도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데요. 서울은 인구 밀집도가 높으며, 매일 수많은 시민과 방문객들이 지하철을 이용합니다.

서울의 지하철은 때때로 그 혼잡함 때문에 ‘지옥철’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런 인식과 별개로 서울의 지하철 시스템은 교통 연결성, 정시성, 청결도 등 여러 면에서 세계 수준의 우수성을 갖추고 있음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서울 지하철 1등

출처: Essential living

런던에 위치한 한 연구회사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승객이 이용하는 상위 10개 도시의 지하철 시스템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이 연구에서 서울의 지하철 시스템이 다른 어느 도시보다도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연구팀은 우수한 지하철 시스템을 평가하기 위해 여러 세부 기준을 설정했습니다. 첫 번째 기준은 접근성이었으며, 이는 승객들이 계단 없이 지하철에 탑승할 수 있는지 여부를 포함합니다.

두 번째 기준인 편의성을 평가할 때는 운행 시간의 길이와 무인 결제 시스템의 유무를 살폈습니다. 세 번째로는 반려동물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반려동물 친화성을 고려했습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네 번째와 다섯 번째 기준은 각각 지하철 내에서 제공되는 와이파이와 기본 편의 시설인 화장실 및 에어컨의 유무를 평가하는 것이었습니다. 여섯 번째 기준으로는 가격적 측면을 분석하여 단방향 이용 요금과 월정액 요금제를 검토했습니다.

일곱 번째 기준은 지하철 인프라의 현대성 및 노화 상태를 진단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여덟 번째 기준은 연간 수송 승객 수를 기반으로 하여 각 도시의 지하철 이용률을 고려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기준들을 바탕으로 상위 10개 도시의 지하철 시스템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순위를 매겼으며, 그 결과 서울이 최상위 등급인 1등을 차지하였습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그러면 자세하게 지표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살펴볼 지표는 탑승객의 숫자인데요. 결과는 중국의 지하철이 우세를 보였습니다. 연간 383억 명의 승객을 수송하는 베이징 지하철이 1위, 2위는 371억 명의 승객을 수송하는 상하이 지하철이 차지했습니다.

이에 반해 우리나라의 서울 지하철은 4위에 올랐습니다.

서울 지하철은 접근성 측면에서도 높은 성적을 얻었습니다. 특히, 상하이와 함께 모든 역이 계단 없이도 에스컬레이터나 엘리베이터를 제공하는 시설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도쿄는 역 중 51%에만, 파리는 5%에만 해당 시설을 설치해두었습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서울 지하철이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한 부분 중 하나는 반려동물 친화성인데요. 반려동물이 허용되며 작은 동물의 경우 캐리어 안에 탑승할 수 있지만, 목줄만 착용한 개는 탑승할 수 없고, 입마개를 착용해야 합니다.

운행 시간 또한 높은 점수를 받지는 못했습니다. 뉴욕 지하철은 24시간 운영되어 1위를 차지하였고 이어 20시간 30분 동안 운행되는 마드리드 지하철과 서울 지하철이 그 뒤를 따랐습니다. 상대적으로 운행 시간이 짧은 베이징은 18시간, 상하이는 17시간 운영하며 이 부분에서는 하위권을 차지했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

“한국 오면 이거부터 사요”..외국인들 사이에서 난리 난 한국 편의점 음식들 Best 4

더보기

“혹시 한반도 모양 보이시나요?”..힘들게 등산하지 않고 걸어서 5분만에 만나는 최고의 풍경. 해남 가볼만한 곳

더보기

“황금 나무 보시고 대박 나세요”..행운을 가져다 주는 서울 근교 야경 여행 추천 Best 4

더보기

“이제 예약 없이 갈 수 있어요!”..11월에 안가면 후회하는 늦가을 여행지 추천

더보기

“이 풍경을 무료로 보다니”..뚜벅이를 위한 가성비 좋은 당일치기 강원도 여행 코스

더보기

“여긴 절대 오지 마세요!”..다른 사람 알려주기 싫은 국내 온천 여행지 베스트 5

더보기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