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의 나라, 크로아티아
어떻게 가야 할까

제이지와 비욘세, 톰 크루즈가 여름 휴가마다 찾는다고 하는 남유럽의 휴양지는? HBO의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의 주요 촬영지로 인기를 모았던 곳은?
답은 크로아티아다. 아드리아 해에 있는 크로아티아는 유럽에서도 아름다운 여행지로 손꼽히는 숨은 명소가 많기로 유명하다.
남유럽 여행이라고 하면 보통 스페인과 포루투갈이 있는 이베리아 반도와 이탈리아와 남프랑스를 잇는 코스로 나누지만, 크로아티아야 말로 유럽 여행의 고수들이 아는 명소로 불린다.

발칸반도에 속해 지중해와 인접해 있는 크로아티아는 역사적으로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동유럽 국가들과 밀접한 연관을 지녀, 독특하면서도 아름다운 건축물이 많다.
낭만의 국가라고 불리는 크로아티아에서 가볼 만한 여행 코스를 소개한다.
두브로브니크
‘아드리아 해의 진주’라고 불리는 두브로브니크는 10세기부터 축조된 성벽으로 둘러싸인 중세 도시의 풍경을 간직하고 있다.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와 드라마 <왕좌의 게임> 촬영지로 알려진 이 도시는 중세에 건설된 구시가지 성벽이 가장 대표적인 관광지다.
특히, 미국에서 인기 방영된 <왕좌의 게임> 촬영지로 널리 알려져, 해당 드라마의 팬들은 이곳에서 성지 순례로 워킹 투어를 다녀가고 있다.
따라서 성벽 투어만을 패키지로 판매하기도 하며, 스르지 산 전망대에서 도시의 모습을 내려다보는 등산 코스도 인기를 끈다.
또한, 올드타운에서 걸어 갈 수 있는 반예비치는 바닷물이 투명하고 맑아 휴양지로도 인기가 많으니, 함께 방문하기에도 좋다.
스플리트
크로아티아 제 2의 도시라고 알려진 스플리트는 로마 제국의 황제 디오클레티아누스의 은퇴 후 삶을 위해 설계된 궁전에서 유래되었다.

당시 스플리트는 유럽에서 가장 일조량이 많은 도시 중 하나였기 때문에 휴양을 하기에도 최적의 환경이었다. 따라서, 스플리트는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로부터 시작된 도시라고 할 수 있다.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의 궁전은 원래 정사각형 형태로 요새화 되어 있는 형태를 지녔으나 현재는 많은 시민들이 오갈 수 있는 구시가지 형태로 변경되었다.
스플리트는 궁전 투어와 더불어 로마 시대에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가 3세기에 주피터를 모시기 위해 건설한 주피터 신전 또한 인기 명소 중 하나다.
주피터 신전 입구에서는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가 이집트에서 전리품으로 가져온 머리가 없는 검은 스핑크스도 만나볼 수 있다.
자다르
크로아티아 서쪽 지방에 있는 자다르는 일리리아인이 세운 도시로, 알프레드 히치콕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몰의 도시’라고 극찬한 일몰 명소이기도 하다.

자다르는 크로아티아 최초의 대학이 설립된 지식인의 도시로 불리며, ‘바다 오르간’이 있는 낭만의 도시다.
해변 산책로에 계단식으로 조성된 바다 오르간은 2005년 설치 예술가 니콜라 바시크가 만든 작품이다.
계단 하단의 구멍에 35개의 파이프가 설치되어 있어, 뱃고동 소리 같은 신비로운 소리가 나는 ‘바다 오르간’은 일몰을 보면서 바다의 연주를 들을 수 있는 작품이다.
세계 각지에서 갖가지 일몰을 볼 수 있지만, 자다르의 일몰은 세계에서 유일하다는 특별함이 있다. 크로아티아만의 낭만을 느끼고 싶다면, 자다르를 함께 방문해볼 것을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