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기구에서 귀청소까지’
원지도 감탄한 튀르키예의 매력

“효도관광 코스로 좋다”
예능 ‘지구마블 세계여행’에 출연한 여행 유튜버 원지가 튀르키예 이스탄불을 방문하면서 뱉은 말이다.
아침부터 줄 서는 식당에서 튀르키예 전통 한 상을 먹고, 귀에 불을 붙여 청소하는 이색 코스에 웃음을 터뜨린 원지는 곧 또 다른 경이로운 풍경을 마주한다.
바로 카파도키아의 열기구 투어다. 화산지형이 만든 기암괴석과 고대 동굴도시, 그리고 붉은 새벽 하늘을 수놓은 수십 개의 열기구는 마치 외계 행성을 연상케 한다.

원지는 “이건 진짜 꿈 같다”며 감탄했고,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은 “이걸 보면 엄마가 바로 짐 쌀 듯하다”며 부모님 여행지로 추천했다.
최근 중앙아시아와 튀르키예를 잇는 하늘길도 새롭게 열렸다. 투르크메니스탄항공이 7월 14일부터 인천~아시가바트~이스탄불 노선을 주 1회 정기 운항함에 따라, 중앙아시아 중립국인 투르크메니스탄의 수도 아시가바트를 거쳐 터키까지 가는 항공편이 개통된 것이다.
이번 항공노선은 한-투르크메니스탄 정상회담 이후 첫 실질적 협력 사례로, 유럽과 중동까지 연결되는 노선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비즈니스 출장자뿐 아니라 이색 여행지를 찾는 자유 여행객들에게도 새로운 선택지가 되고 있다.

튀르키예는 최근 ‘요트 천국’으로도 주목받는다. 튀르키예 관광부는 8천km에 달하는 해안선과 국제 수준의 마리나 인프라를 바탕으로, 요트 여행 최적지인 주요 도시를 소개했다.
지중해 연안의 안탈리아는 연중 300일 이상 맑은 날씨에 청정 해변, 그리고 ‘나이트 박물관 프로젝트’로 밤까지 유적지를 즐길 수 있는 도심형 휴양지다.
무을라의 보드룸과 마르마리스는 유럽 부호들이 몰리는 고급 마리나로, 미식과 콘서트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도시 감성과 바닷가 정취가 공존하는 이즈미르, 보스포루스 해협을 따라 요트로 도시 전체를 탐험할 수 있는 이스탄불 역시 요트 여행자들에게는 빼놓을 수 없는 코스다.
대부분의 마리나에서 요트 투어나 대여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어 개인 여행자도 쉽게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여행을 넘어 전 세계를 무대로 펼쳐지는 항공사의 이벤트도 눈길을 끈다. 터키항공은 자사 항공편을 타고 유럽, 북미, 남미, 아시아, 아프리카, 호주까지 6대륙을 모두 여행할 경우, 100만 마일리지를 적립해주는 ‘더 루트: 6대륙’ 캠페인을 10월 27일까지 진행 중이다.
세계 최다 국가 취항 항공사로 기네스 기록을 보유한 터키항공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세계를 연결하고 승객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대륙별 목적지와 자세한 참여 조건은 터키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누구나 한 번쯤 가보는 흔한 여행지가 지겹게 느껴진다면, 지금이 바로 튀르키예의 매력을 발견할 기회다.
열기구와 동굴호텔, 요트 여행과 대륙 횡단의 항공 노선까지, 낯설고도 풍요로운 이 땅은 당신의 여름을 새롭게 채워줄 완벽한 목적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