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보다 저렴하다”… ‘이곳’ 여행 항공권 역대급 특가에 리조트까지 대체 무슨 일?

항공권 가격 낮아진 괌
다채로운 리조트와 명소
가족부터 커플까지 만족하는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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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미국 괌 투몬만)

“일본보다 싸다고?” 최근 여행 커뮤니티에서 자주 오가는 말이다. 같은 시기 일본이나 동남아 인기 여행지보다도 더 저렴한 가격에 괌으로 떠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팬데믹 이후 줄어들었던 항공 좌석이 크게 늘어난 덕분에 왕복 30만원대 초반이 일반적이고, 특가를 활용하면 10만~20만원대 항공권도 가능하다.

여행객들에게는 놓칠 수 없는 기회다. 여기에 다양한 매력을 지닌 리조트와 괌 특유의 청정 자연이 더해져 올겨울 여행지로서의 인기가 더욱 커지고 있다.

인천-괌 노선 확대와 가격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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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미국 괌 러버스 포인트)

공정거래위원회가 2022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을 승인하면서 조건을 붙였다.

독점적 지위를 이용한 가격 인상과 공급 축소를 막기 위해, 팬데믹 이전인 2019년 수준의 90% 이상 좌석을 유지하도록 의무화한 것이다.

그 결과 항공권 공급이 늘어나면서 소비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격 하락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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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미국 괌 러버스 포인트)

실제로 오는 12월 초 일정으로 인천-괌 왕복 항공권을 조회한 결과, 풀서비스 항공사인 대한항공을 이용해도 약 34만 원에 가능하다.

저비용항공사인 에어서울을 선택하면 16만 원대에도 다녀올 수 있다. 이는 전통적으로 인기 높은 일본, 베트남, 태국 등과 비교해도 저렴한 수준이다.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치가 항공사 간 경쟁을 촉진하면서 특정 노선에 한정되지 않고 다른 국제선 가격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나온다.

리조트별로 즐기는 다양한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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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미국 괌 러버스 포인트)

좌석 공급 확대에 발맞춰 괌의 대표 리조트들도 새로운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PIC괌은 70여 종의 액티비티와 전 일정 식사가 포함된 ‘골드패스’로 유명하며, 오는 10월에는 ‘태평양의 해적’이라는 디너쇼를 새롭게 준비해 눈길을 끈다.

가족 여행객은 리조트 안에서 수영, 스포츠, 체험 프로그램만으로도 별도의 외부 일정 없이 충분히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한편, 커플과 허니문 여행객에게는 ‘더 츠바키 타워’가 인기다. 전 객실에서 투몬만을 조망할 수 있으며, 인피니티 풀과 프리미엄 다이닝 시설을 갖춰 프라이빗한 시간을 원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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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미국 괌 투몬만)

가족 친화적인 분위기를 선호한다면 ‘호텔 닛코 괌’을 추천할 만하다. 절벽 위에 자리해 오션뷰와 노을 명소로 유명하며, 다양한 레스토랑과 어린이를 위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리가 로얄 라구나 괌 리조트’는 가성비를 중시하는 젊은 세대에게 인기다. SNS 감성에 맞춘 사진 명소가 많아 인증샷을 남기기에도 좋다.

‘힐튼 괌 리조트 앤 스파’는 가족 단위와 비즈니스 여행객 모두를 겨냥해 휴양과 업무를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괌의 자연과 대표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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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미국 괌 이파오 비치)

괌은 연중 따뜻하고 습한 기후 덕분에 해양 액티비티의 천국이라 불린다. 특히 ‘이파오 비치’는 잔잔한 바닷물과 얕은 수심으로 가족 여행객들에게 제격이다.

산호초가 발달해 있어 해안에서 조금만 들어가도 형형색색의 열대어를 만날 수 있다. 오전에는 스노클링을, 오후에는 잔디밭에서 피크닉을 즐길 수 있어 하루를 알차게 보낼 수 있다.

대표적인 명소로 꼽히는 ‘러버스 포인트’는 로맨틱한 전설이 깃든 장소다. 과거 차모로족의 연인이 부모와 식민 세력의 반대에 맞서 절벽 아래로 몸을 던졌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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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미국 괌 러버스 포인트)

현재 이곳 전망대에는 연인들이 사랑을 약속하며 걸어둔 자물쇠들이 빼곡히 걸려 있다. 특히 해질 무렵 방문하면 바다와 노을이 어우러진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또 다른 명소인 ‘리티디언 비치’는 괌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으로 꼽힌다.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숲과 동굴 탐방까지 가능하며, 흰 모래와 에메랄드빛 바다가 끝없이 이어진다.

방문객들은 이곳을 ‘영화 속 한 장면 같다’며 극찬했고, 프라이빗한 스노클링 포인트로 추천하기도 했다.

합리적 비용으로 누리는 겨울 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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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미국 괌 투몬만)

PHR코리아 관계자는 “좌석 확대와 특가 경쟁으로 올해 연말은 괌을 가장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는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각 리조트의 특색 있는 강점이 있어 가족, 커플, 친구, 젊은 세대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렴해진 항공권, 풍성한 리조트, 다채로운 자연 명소까지. 올겨울, 괌은 누구에게나 매력적인 선택지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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