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기반 여행 플랫폼 ‘코레일 MaaS’
바캉스 맞이 최대 60% 할인

코레일이 상반기 역대 최대 여객 수송 실적을 기록한 상황에서 통합모빌리티서비스 ‘코레일 MaaS’로 여름철 대규모 할인 이벤트에 나선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8월 1일부터 31일까지 ‘코레일 MaaS, 여름 바캉스 특별 할인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밝히며, 교통과 관광이 결합된 여행 편의 플랫폼의 혜택을 대폭 강화한다.
‘코레일 MaaS’는 철도를 중심으로 렌터카, 카셰어링, 관광택시, 짐배송, 레저이용권, 커피&빵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한 플랫폼으로, 코레일톡 앱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전국 134개 역 연계 ‘렌터카’, 111개 역 인근 ‘카셰어링’은 최대 60%까지 할인되며, 이용자 전원에게는 롯데렌터카 편의점 구독권, 카셰어링 G car 스타벅스 쿠폰 등의 사은품이 제공된다.
또한 인구감소지역 11곳을 포함한 23개 지역의 관광택시 서비스를 이용하면 스타벅스 기프티콘이 추첨을 통해 증정되며, 제천·영주·평창 등 일부 지역은 할인 혜택까지 더해 여름철 지역 여행을 독려한다.
캐리어 사이즈 관계없이 1천 원 할인되는 ‘짐배송’, 인기 레저시설 입장권 1천 원 할인, 던킨·파리바게뜨·파리크라상 음료 및 베이커리류 20% 할인 등의 실질적 혜택도 눈에 띈다.
경품 이벤트도 함께 마련돼 카셰어링 이용자는 네이버페이 2만 포인트(50명 추첨), 관광택시 이용자는 로이쿠 할인쿠폰 3만원권(10명 추첨)의 기회도 주어진다.

철도를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닌 종합 여행 인프라로 확장하려는 코레일의 방향성이 뚜렷하게 드러난다.
이번 혜택은 상반기 코레일 실적이 전례 없는 기록을 세운 데 따른 보답이기도 하다. KTX와 일반열차의 승객 수는 7,200만 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 수송량을 기록했으며, 5월 3일 어린이날 연휴 시작일에는 무려 54만 명이 열차를 이용했다.
서울↔부산 구간이 가장 많이 이용됐고, 동해선과 중앙선, 중부내륙선 등 신규 개통 노선도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동해선의 경우 강릉~부전 전 구간이 연결되며 강원과 경상권을 새롭게 잇는 교통축으로 부상했고, 중앙선과 중부내륙선은 개통 이후 각각 하루 5400명, 1600명이 이용하며 인구 이동과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이외에도 지역 축제와 철도 연계 상품이 강화되면서 상반기 철도 기반 여행자 수는 16만 명을 기록, 전년 대비 14%나 증가했다.
철도역과 숙소 간 짐을 옮겨주는 ‘짐배송 서비스’ 역시 올해 상반기에만 8만 건의 이용 건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서울, 부산, 강릉 등 전국 13개 주요 역에서 이용 가능하며, 모바일 앱 ‘코레일톡’에서도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기차+여행+생활 편의’가 하나로 묶인 스마트한 이동의 본보기를 보여준다. 코레일 관계자는 “더욱 촘촘해진 철도망과 다양한 여행 서비스의 결합으로 국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즐겁게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철도 이용 환경을 계속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