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빠짐 없이 산뜻하게
여름철 필수 아이템 ‘린넨’
오래 입는 4가지 비결
무더운 여름, 통기성과 촉감이 뛰어난 린넨 옷은 누구나 한 벌쯤은 챙기는 계절 필수 아이템이다.
그러나 특유의 구김과 세탁 민감성, 그리고 보관 시 변형 우려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린넨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다.
린넨을 처음 입는 사람도, 매년 꺼내 입는 애호가도 기억해 두면 좋은 린넨 관리 꿀팁 4가지를 소개한다.
손세탁 또는 세탁망 사용은 필수
린넨은 천연 섬유 특성상 마찰과 열에 민감하다.
가장 좋은 방법은 찬물로 손세탁하는 것이며, 세탁기를 사용할 경우에는 반드시 세탁망에 넣어 울코스나 약한 코스를 선택해야 한다.
이때 중성세제를 사용하는 것이 옷감 손상을 줄이고 린넨의 조직감을 오래 유지하는 데 효과적이다. 섬유유연제는 린넨 특유의 뻣뻣한 질감을 해칠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다.
자연 건조로 형태 유지
세탁 후 린넨을 건조할 때는 반드시 그늘지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걸어 말려야 한다.
건조기 사용은 줄어듦과 변형의 원인이 되므로 피해야 한다.
직사광선은 색이 바래는 원인이 되므로 햇볕보다는 그늘을 택하는 것이 좋으며, 평평하게 펴거나 옷걸이에 걸어 말리면 옷의 형태를 더욱 잘 유지할 수 있다.
다림질은 ‘약간 젖었을 때’
린넨은 구김이 잘 생기는 소재지만, 다림질 타이밍을 잘 맞추면 깔끔하게 관리할 수 있다.
완전히 마르기 전, 옷이 약간 축축할 때 다림질을 하면 훨씬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구김이 펴진다.
스팀 기능이 있는 다리미를 활용하거나, 얇은 천을 덧대어 다리면 광택 없이 고급스러운 질감을 유지할 수 있다.
보관 시에는 넓은 옷걸이 또는 말아서
여름이 끝난 뒤 린넨 옷을 보관할 때도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다.
얇은 옷걸이는 어깨 늘어짐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어깨가 넓은 옷걸이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공간이 부족하다면 린넨 특유의 구김을 감안해 옷을 가볍게 말아서 서랍에 넣는 방법도 있다.
장기간 보관 시에는 방습제나 천 주머니에 넣어 습기를 차단해주는 것이 린넨의 변형과 곰팡이를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바람이 잘 통하고 피부에 달라붙지 않아 여름철 최적의 소재로 꼽히는 린넨. 하지만 잘못 관리하면 쉽게 손상되거나 수명이 줄어들 수 있다.
위의 네 가지 팁만 잘 지킨다면 매해 여름, 린넨 특유의 시원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새 옷처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