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얼룩이 새 제품처럼 사라진다
전기포트 속 물때, 의외로 간단한 해법
구연산 한 숟갈이 만든 놀라운 변화

매일 사용하는 커피포트, 물만 끓이기 때문에 깨끗할 거라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뚜껑을 열고 안을 들여다보면, 하얗게 들러붙은 물때가 눈에 띄는 경우가 많다.
얼핏 보면 곰팡이나 찌든 때처럼 느껴지지만, 사실 이 물질은 물을 끓일 때 생기는 석회질 성분이 침착된 ‘물때’다.
눈으로 확인되는 하얀 잔여물은 보기에도 불쾌하지만, 그대로 방치하면 위생에도 좋지 않다. 커피포트는 물만 끓이기 때문에 청소를 미루기 쉽지만,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더욱 자주 관리해줘야 한다.
다행히도 이 하얀 물때를 제거하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특별한 세정제 없이도 주방에 흔히 있는 식초나 구연산으로 누구나 쉽게 해결할 수 있다.
준비물은 단 두 가지, 식초 또는 구연산
세척 전 먼저 커피포트에 최대 용량까지 물을 채운다.

그다음, 구연산 한 큰술 또는 식초 3~4스푼을 물에 넣어 잘 섞는다. 사용 중인 포트가 크다면 구연산이나 식초의 양을 더 늘려도 무방하다.
혼합물이 잘 섞이면 전원을 켜 물을 팔팔 끓인다. 이때 끓는 과정에서 포트 내부의 하얀 물때가 점차 떨어지기 시작한다. 뜨거운 열과 산성 성분이 반응하면서 물때가 분해되는 원리다.
물이 다 끓은 뒤에는 내부 물을 완전히 비워낸다. 이어 물로 한 번 가볍게 헹군 다음, 남아 있을 수 있는 구연산이나 식초 성분을 완전히 제거하기 위해 깨끗한 물을 다시 채운다. 그리고 이 물을 1~2번 더 끓인다.
이 과정을 마친 후 커피포트를 들여다보면 내부가 놀랄 만큼 깨끗해진 걸 확인할 수 있다. 처음 구매했을 때처럼 말끔한 상태가 된다.

세척이 끝났다고 안심해선 안 된다. 이 방법은 일회성이 아닌, 정기적으로 시행해야 효과적이다. 2~3주에 한 번씩만 세척해도 위생과 미관 모두 챙길 수 있다.
전기포트는 하루에도 몇 번씩 사용하는 주방 필수품이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제품이라도 관리가 소홀하면 성능이 저하되고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게다가 물때가 쌓이면 물맛도 변할 수 있다.
특히 사무실처럼 여러 사람이 공용으로 쓰는 환경에서는 물때 축적 속도가 더 빠르므로 더욱 자주 관리가 필요하다.
주방 한쪽에 자리한 작은 기기 하나지만, 이를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위생과 만족도가 달라진다. 복잡한 세정제 없이도, 식초나 구연산만 있다면 커피포트는 언제든지 새것처럼 다시 태어날 수 있다.










구연산이라고 시중에 팔지 않는다
다이소만가도 잇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