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약 너무 많이 쓰지 마세요”… 알아두면 치아 건강에 좋은 양치 상식

구강 건강을 지키는 바른 생활 습관
치약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치아 건강은 일상의 작은 습관에서 시작된다. 하지만 잘못 알고 있는 상식 탓에 오히려 이를 해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치실 사용 시 피가 나면 쓰지 말아야 할까?’, ‘치약을 가득 짜야 깨끗이 닦일까?’와 같은 질문에 대한 정확한 답을 알면 구강 건강을 더욱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소개한 구강보건 상식과 의약외품 치아미백제의 올바른 사용법을 통해, 우리 가족의 치아 건강을 지키는 바른 습관을 알아보자.

양치에 관한 오해

우선, 양치와 관련된 오해부터 짚어보자. 치실 사용 시 잇몸에서 피가 난다면 이를 중단해야 한다는 인식은 잘못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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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오히려 잇몸에 염증이 있다는 신호로, 치석이 생기지 않도록 더 세심하게 치실과 칫솔질을 해야 한다.

또한 치약을 칫솔 가득 짜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 과도한 치약은 잇몸 자극이나 치아 마모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칫솔모의 2/3 정도만 사용하는 것이 적당하다.

어린이는 성인용 치약을 써도 되지만, 양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불소치약은 성인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으나 사용량은 성인의 1/4 이하로 제한하는 것이 안전하다. 특히 만 6세 이하 어린이는 치약을 삼키지 않도록 보호자의 지도가 필요하다.

세게 문질러야 깨끗이 닦인다는 생각도 오해다. 너무 강한 압력은 오히려 잇몸을 손상시키고 치아 마모를 초래할 수 있어, 부드러운 칫솔로 원을 그리듯 닦는 방식이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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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또한 구강청결제는 칫솔질을 대신할 수 없고, 보조적인 역할에 불과하므로 반드시 양치질을 병행해야 한다.

양치 후 입을 여러 번 헹구는 습관 역시 불소의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어, 가볍게 한두 번만 헹구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치아미백제 사용법

의약외품 치아미백제는 사용하는 방법에 따라 효과와 안전성이 달라진다. 제품의 형태는 접착형, 겔형, 치약형으로 나뉘며 각각 사용법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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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접착형은 종이를 떼어내 치아에 부착하는 방식이고, 겔형은 마우스피스에 바른 뒤 착용 후 일정 시간 동안 입을 헹구지 않는 방식이다. 치약형은 적당량을 칫솔에 묻혀 양치한 후 헹구면 된다.

이때 제품 겉면에 ‘의약외품’ 표시가 있는지 확인하고, 사용설명서의 효능·효과, 용법·용량, 주의사항을 꼭 숙지해야 한다.

예를 들어 과산화수소가 포함된 제품은 12세 이하 어린이에게, 카바마이드퍼옥사이드 함유 제품은 14세 이하에게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임산부·수유부나 구강 내 상처, 교정 중일 때도 사용을 삼가야 한다.

올바른 양치 습관은 충치와 잇몸질환을 예방할 뿐 아니라, 밝고 건강한 미소를 만드는 첫걸음이다.

나이와 관계없이 누구나 지켜야 할 기본 수칙들을 기억하고 실천해보자. ‘양보다 질’이 중요하다는 진리를 잊지 말고, 오늘부터라도 치약과 칫솔, 치실을 더 바르게 사용하는 습관을 들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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