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증 ‘확’ 나는 에어컨 냄새 “진짜 없어졌다”… 일본에서 난리난 냄새 제거 꿀팁

창문 열고 16도 1시간이면 끝
온라인 커뮤니티도 들썩
에어컨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에어컨을 틀었는데 갑자기 코를 찌르는 불쾌한 냄새가 밀려온다면, 많은 이들이 당황하게 된다.

기기 고장을 의심하거나, 서비스 센터에 연락해야 하나 고민하는 것도 잠시. SNS에서는 최근 이 같은 상황에서 손쉽게 시도할 수 있는 의외의 해결법이 공유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시작은 일본 X(옛 트위터). 한 누리꾼이 “창문을 열고 에어컨을 16도로 1시간 틀었더니 냄새가 사라졌다”는 후기를 올리면서였다.

별다른 수리나 청소 없이, 단지 온도와 시간 설정만으로 냄새가 사라졌다는 주장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렸다.

에어컨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이 꿀팁은 금세 한국 커뮤니티에도 퍼졌다. 냄새 때문에 고생 중이라는 누리꾼들의 질문에 이 방법이 공유되면서, 실제 체험 후 효과를 봤다는 후기들도 줄을 이었다.

한국 커뮤니티에서는 이에 더해 보다 구체적인 방법도 함께 소개됐다. 가전제품 서비스 수리센터 출신이라는 댓글 작성자는 다음과 같은 순서를 제안했다.

우선 집 안의 창문을 모두 연 상태에서, 에어컨을 냉방 최저 온도(16~18도)로 60분 강하게 작동시킨다.

그 다음에는 송풍 또는 청정 모드로 다시 60분 가동한다. 이 과정을 일주일에 1~3회, 2주 정도 반복하면 곰팡이나 냄새균이 내부에서 씻겨 나가며 냄새가 줄어든다는 것이다.

전문가들도 일정 부분 이와 비슷한 의견을 내놓는다. 에어컨 내부에 습기가 지속적으로 남아 있으면 곰팡이나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된다.

에어컨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강한 냉방과 송풍을 통해 내부를 말리는 방식은 완전한 해결은 아니어도 예방과 초기에 효과적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누리꾼들의 반응은 다양하다. “그냥 청소가 답이다”, “임시방편일 뿐”이라는 반응도 있는 반면 “오늘 바로 해봤는데 진짜 냄새 없어짐”, “서비스 부르기 전에 해볼만하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일부는 “에어컨 매뉴얼에도 나와 있는 관리법”이라며 이미 알고 있던 사실이라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중요한 것은 이 팁이 비용 부담 없이 간단히 시도해볼 수 있다는 점이다. 본격적인 여름이 다가오기 전, 에어컨 냄새로 불쾌함을 느끼고 있다면 한번쯤 해볼 만한 예방법이다.

이번에 소개된 방법은 전문 장비나 비용이 들지 않아 누구나 손쉽게 시도해볼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특히 에어컨을 오래 틀지 않았을 때 느껴지는 특유의 꿉꿉한 냄새나 곰팡이 의심 냄새에 대해, 서비스센터에 연락하거나 제품 내부를 복잡하게 분해하지 않고도 일정 부분 개선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에어컨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다만 전문가들은 이런 방법이 ‘임시방편’일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지적한다. 에어컨 내부에 이미 곰팡이나 이물질이 깊이 자리 잡았다면 결국에는 분해 청소가 필요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간편한 자가 관리법은 에어컨을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전 초기 관리 또는 경미한 증상일 때 시도해보는 예방책으로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무더위가 시작되는 6월, 에어컨을 자주 사용할수록 위생 관리가 중요해진다. 조금의 냄새라도 계속 방치하면 실내 공기질은 물론 건강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여름을 보다 쾌적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평소 주기적인 필터 청소와 함께 이런 간단한 관리 요령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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